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위해 올해도 ‘안심귀가 스카우트’ 운영에 들어간다고 밝혔다.
구는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에 나설 여성 21명을 25일까지 선발하고 3월부터 12월까지 운영에 들어간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의 주된 업무는 크게 ‘안전귀가지원’과 ‘취약지 순찰’로 나눠진다. 안심귀가지원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가 밤 10시~새벽 1시까지 늦은 시간 귀가하는 여성 및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를 돕는다.
이들 스카우트들은 올해 2인 1조 또는 3인 1조로 편성돼 대방역과 상도역, 남성역 등 관내 지하철역 또는 버스정류장을 거점으로 여성들이 안전한 귀가를 돕게되며, 우범지역을 대상으로 주 5일 14시간 순찰업무를 맡게 된다.
안심귀가지원은 2인 1조로 구성된 스카우트가 도보나 차량을 이용해 집 앞까지 데려다 주는 방식으로 이뤄지며, 이 서비스는 주중에만 운영된다.
신청자는 동행해줄 스카우트 이름과 도착예정 시간을 확인하고, 원하는 장소에 도착해 노란 근무 복장을 하고 있는 스카우트를 만나 안전하게 귀가할 수 있다.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는 구에서 일괄 지급한 근무복인 노란 조끼와 모자를 쓰고 근무하게 된다. 이 근무복은 이용시민들에게는 안심감을 주고 야간에 근무하는 근무자들의 안전을 위해 형광으로 야간에도 잘 보이도록 ‘여성 안심귀가스카우트’를 써놓았다
이들 안심귀가 스카우트는 선발위원회의 엄정한 심사로 선정되며 근무는 주5일 밤10시부터 새벽1시까지(월요일은 12시)이며 급여는 20일 만근시 월 64만6,000원(고용·산재보험 가입)을 받게 된다.
안전귀가 지원을 원하는 여성과 청소년은 안전귀가 스카우트 상황실(820-1040) 또는 120을 통해 30분전 사전 신청하면 도움을 받을 수 있다.
구는 지난 2013년부터 서울시로부터 안심귀가 스카우트 시범구로 지정되어 지속적으로 사업을 펼쳐 오고 있다.
이창우 구청장은 “늦은 밤 귀가하는 여성들과 청소년의 안전한 귀가 지원을 위해 여성대상 범죄를 예방하여 여성이 안전한 동작을 조성하고 여성에게 적합한 일자리를 지속적으로 창출하는 기대효과를 보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지난해 구가 여성안심귀가 스카우트를 운영한 결과 귀가지원 8,823명, 순찰 7,295회, 계도 681건의 활동 성과를 거둔 것으로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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