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국제법질연구소2019년 4월 전 국민이 마음을 졸였던 세계무역기구(WTO) 한-일 후쿠시마 수산물 분쟁의 상소심에서 대한민국이 기적 같은 역전승을 거뒀다는 낭보가 들려왔다. 역전승 중심에는 정하늘 국제법질서연구소 대표가 있었다.
당시 산업통상자원부 통상분쟁대응과장이었던 정 대표는 한·일 수산물 분쟁 외에도 주요 WTO 분쟁에서 대한민국을 대표해 연전연승을 거뒀다. 정 대표는 2022년 미국을 상대로 10여 년간 이어진 WTO 분쟁에 마침표를 찍은 한-미 세탁기 세이프가드 분쟁마저 승소한 뒤 정부를 떠났다. 그리고 퇴임 후 1년여 만에 한 권의 책과 함께 돌아왔다.
바로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다.
이 책은 오늘날의 복잡한 국제질서와 요즘 관심사로 떠오른 미·중 패권 전쟁, 그리고 대한민국의 미래에 관한 책이다.
긴급한 국제뉴스가 쏟아지는 요즘, 국제정세를 읽기 위한 문해력은 개인, 기업, 국가를 막론하고 모든 이가 필수적으로 갖춰야 할 소양이 됐다.
그러나 복잡한 국제정세를 제대로 읽고 자신만의 대응 전략을 세우기 위해서는 먼저 근저에 깔린 국제질서를 이해해야만 한다. 그런데 수천년에 걸친 역사, 정치, 경제, 이념, 기술의 발전이 켜켜이 쌓여 형성된 국제질서는 그 맥락을 통해서만 이해할 수 있다.
21세기 국제질서 맥락으로 이해하기 - 패권 전환기 속 대한민국의 미래는 실타래처럼 복잡하게 얽힌 국제질서를 하나의 흐름으로 풀어 독자에게 전달한다. 이 책은 최근 변화하기 시작한 국제질서가 우리 삶에 불러온 변화를 조명한 뒤, 인류의 역사와 사상의 진화에 따른 국제질서의 변천 과정을 추적한다.
또 동서냉전 이후 등장해 최근까지 유지된 미국 중심의 ‘자유주의 국제질서’가 정확히 무엇이며, 21세기에 초강대국으로 부상한 중국의 도전이 현행 국제질서에 어떤 변화를 초래했는지 쉽고 심층적으로 풀어낸다. 그러면서도 최근 변화하기 시작한 국제질서가 우리 삶에 미칠 영향과 변화하는 국제질서 속에서 주요 국가들이 가진 저마다의 복안을 분석하고 대한민국이 가져야 할 자세를 제안한다.
정하늘 대표는 “21세기 국제질서에 관한 가장 쉽고, 직관적이며, 깊이 있는 책을 쓰고자 노력했다”며 “모든 독자가 급변하는 국제정세 속에서 자신만의 전략을 세우기 위한 시각을 개발할 수 있도록 돕는 것이 목표”라는 바람을 전했다. 어렵지만 꼭 필요한 주제를 최대한 쉽고 흥미롭게 풀어낸 ‘이야기책’이라는 것이다.
복잡한 사안일수록 나무가 아닌 숲을 보는 눈이 필요하다. 한 치 앞의 국제정세도 내다보기 어려울 만큼 엄중한 오늘날, 이 책을 통해 자신만의 시각으로 국제질서를 이해하기 위한 눈을 얻을 수 있다면 대한민국의 모든 이에게 분명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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