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 박민창기자] 전남 신안군 초란도 인근 해상에서 어선 침수사고가 발생, 해경이 긴급 구조에 나섰다.
오늘(10일) 오전 8시 12분경, 목포해양경찰서(서장 김해철)는 신안군 초란도 인근에서 어선 A호(6.67t, 신안선적, 1명)가 침수 중이라는 신고를 접수하고 경비함정과 서해해양특수구조대 등 구조세력을 현장에 급파하였다.
해경은 승선원의 안전을 확보하고 배수펌프를 이용하여 배수작업을 실시, 파공부 임시 봉쇄조치 등을 통해 2차 피해를 예방하였다.
해경에 따르면, 사고 선박은 기상 악화에 대비해 안전지역으로 이동 중 닻과 선체가 접촉해 침수가 발생한 것으로 파악되었다.
다행히 인명 및 해양오염 피해는 발생하지 않았다.
해경은 사고 발생지 인근해상에서 안전관리를 실시하였으며, 사고 선박은 배수작업 후 자체 항해를 통해 오후 2시 30분경 목포시 남항부두로 안전하게 입항하였으며, 이를 통해 더 큰 피해를 방지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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