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찬웅 기자] 북이면체육회는 지난달 열린 제26회 장성군민체육대회에서 종합 3위를 기록하며 부상으로 받은 100만 원 상당 드럼세탁기를 ‘북이공중목욕장’에 기증했다.

‘북이공중목욕장’은 장성군이 주민복지 증진을 위해 지난 2012년 건립했다. 북이면여성의용대에서 운영하며 이용료는 65세부터 3000원, 65세 미만 3500원이다. 수급자, 중증장애인은 월 1회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북이면체육회 김용석 상임부회장은 “목욕장 세탁기가 낡아 잔고장이 발생한다는 이야기를 듣고, 선뜻 기증을 결정했다”며 “면민의 노력으로 받은 상을 면민 모두가 사용할 수 있게 돼 뿌듯하다”고 소감을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