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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영면 새마을부녀회, 불금불파 수익금 200만 원 기부 - 연탄불 앞에서 땀 흘린 노고로 고귀한 나눔 실천 박찬웅 전남취재본부장
  • 기사등록 2023-11-09 16:37: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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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21통신 박찬웅 기자] 지난 8, 병영면 새마을부녀회(회장 서선자)가 강진 불금불파(불타는 금요일 불고기 파티) 행사에서 벌어들인 수익금 가운데 어려운 이웃을 위해 써달라며 2백만 원을 기탁했다.

 

기부금은 지난 불금불파 행사 때 연탄불고기를 만들기 위해 연탄불 앞에서 연기를 마셔가며 땀 흘린 새마을부녀회의 고된 노동을 통해 얻은 수익금으로, 회원 12명이 기탁식에 참여했다.

 

병영면 새마을부녀회는 홀몸 어르신 생신축하 행사 및 매년 명절 음식 등 사랑의 반찬 나눔 봉사를 실천하는 등, 면민의 날, 군민의 날, 노인의 날, 축제 등 각종 행사에서 음식 봉사를 펼치는 등 선한 영향력을 전파해온 단체이다.

 

서선자 병영면 새마을부녀회장은 강진군에서 병영면에 불금불파 행사를 마련해주셔서 병영의 특색인 연탄불고기를 더 많은 분들에게 알릴 수 있었다행사기간 내내 주민들은 신바람이 났고 지역경제도 활성화 되어서 기쁘다. 지역 발전의 기회를 마련해 준 강진원 군수와 문화관광실 직원들에게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불금불파는 지난 526일 개장해, 1028일까지 7월과 8월 혹서기를 제외하고 금요일과 토요일에 진행됐으며, 병영의 특화된 음식과 관광 자원을 통한 새로운 축제로 참신한 기획력이 돋보였다는 평가를 받았다.

 

불금불파는 강진군에서 올해 처음 선보인 지역 축제로, 누적 관광객 1,3000여 명이 다녀갔으며 21411만 원의 판매 실적을 기록했다.

 

이는 군에서 새롭게 도전하지 않았으면 결코 건져 올릴 수 없는 성과로, 민선 8기 관광객 대거 유입을 통한 인구 늘리기와 같은 경제적 효과를 얻기 위한 큰 그림에서 시작됐다.

 

행사 기간 내내 병영의 특화 음식인 불향이 깊게 배인 연탄불고기와 함께 EDM댄스 공연과 하멜맥주, 하멜커피 등을 선보이며, 남녀노소 각계각층의 관심 속에 연일 흥겨운 자리가 이어졌다.

 

강진원 강진군수는 병영면의 다양한 행사에서 빠질 수 없는 음식 부분을 자발적으로 즐겁게 도맡아 주셔서 감사드린다귀중한 땀으로 만들어진 지정기탁금은 도움이 절실한 곳에 소중히 사용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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