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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경북 황금허리 철도로 잇는다! - 국토부, 전주~김천간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반영 진바름 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16-02-03 18:00: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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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와 경상북도가 황금허리를 잇기 위한 영호남 동서통합 SOC로 공동 추진한 전주~김천간 철도건설사업이 정부 구축계획에 반영됐다.

 

국토부 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2016~2025)수립안에 새만금 신항대야, 전주김천간 철도사업이 사실상 반영된 것이다.

 

이는 송하진 도지사 민선6기 시작과 함께 강력히 추진해왔던 동서횡단철도(전주김천간) 건설의 경우 지난해 1125일 경상북도와 손을 맞잡고 공동 건의문을 국토부 등에 전달, 중앙정부가 받아들인 것으로 보고 있다.

 

전북도는 4일 대전 한국철도시설공단에서 개최된 제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 수립 공청회에서 동서횡단철도인 새만금대야, 전주김천간 철도건설사업이 반영 되었으며, 관계부처 협의를 거쳐 금년 상반기 중 고시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 새만금대야간 철도건설은 착수사업으로, 전주김천간 철도는 추가 검토대상사업으로 반영되었으며, 추가 검토대상사업도 이번 3차 계획에서는 필요시 계획기간 내에 착수사업으로 전환이 가능하도록 계획되어 있다.

 

2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에서는 2개 사업이 경제성(B/C) 부족으로 추가검토대상 사업으로 반영되어 사업추진이 실현되지 못한 상태에서 전북연구원 등과 공조 SOC 국가계획반영을 위하여 적극 대응하여 왔으며,3차 계획에서는 새만금 내부개발의 본격 추진과 새만금 신항만 착수에 따른 신항만과 내륙 동·서간을 연결하는 물류대동맥 역할을 수행할 철도건설 필요성이 높아진 것이다.

 

우리나라는 고속도로와 철도가 대부분 남·북 방향으로 건설되고 동·서 방향의 교통망은 매우 취약하여 영·호남 간 교류가 활성화 되지 못하고 지역화합에도 장애가 되어왔다.

 

이에 따라 단절된 교통망을 연결하기 위한무주대구간 고속도로전주김천간 철도건설은 양 지역 주민의 오랜 숙원 사업이었다.

 

·서간의 교통망이 연결되면 서해안권과 동해안권의 인적·물적 교류가 대폭 확대되어 새만금 신항만이 대 중국 수출·입 전진기로의 자리매김과 함께 지역경제가 활성화되고 지역간 화합을 통해 국가발전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3차 국가철도망구축 계획은 관련부처 협의를 거쳐 상반기 중에 고시할 계획으로 이후 기재부의 예비타당성 조사와 기본계획 수립, 기본 및 실시설계 등의 절차를 거쳐 철도건설이 착수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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