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신안군이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 공유정책' 발표 후 3년 만에 '햇빛연금' 지급 총액이 100억을 넘어설 것으로 예상되었다.
2018년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지역주민과 태양광 사업자가 신재생 에너지 개발 이익을 공유하는 조례를 제정하였다.
이 조례를 통해 주민들의 수용성을 확보하고 태양광 및 풍력 등의 인식 개선을 이루어내는 데 성공하였다.
특히, 인구 감소와 고령화가 진행되고 있는 신안에서는 이 정책이 크게 반기를 받아 인구 증가세도 나타나고 있다.
현재까지 '햇빛 연금' 혜택을 받는 주민은 약 10,775명으로, 그 중심지인 안좌, 자라, 지도, 사옥도, 임자도 등에서 소폭의 인구 증가가 확인되었다.
또한 신안군은 최근 시행된 「신안군 신재생에너지 개발이익공유 등에 관한 조례」개정을 통해 '햇빛 아동수당' 지급 근거를 마련하였으며 이를 바탕으로 내년부터 월 10만 원씩 총 120만 원을 목표로 한 아동수당 지급 계획도 추진중이다.
신안군 관계자는 “2030년까지 해상 풍력 단지를 조성하여 연간 3천억원의 주민 소득 창출과 함께 군민들에게 기본소득을 제공하는 것이 목표”라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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