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이재명 대표 더불어민주당 홈페이지 포토 갤러리■이재명
이재명 대표는 17일 두 번째 공판에서 "이익을 회수하지 못했으니 배임이라는 검찰 시각은 공산주의 같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장동 관련 내용을 보면, 검찰이 DNA 분석기를 들고 숲에 들어가서 땅을 파고 있는 느낌이다"면서 진술을 시작했다.
이어 "대장동 공공개발은 LH가 하고 있었는데 이명박 전 대통령이 '민간과 경쟁하지 말라'면서 포기를 지시했다"면서 "이렇게 돈이 많이 남는 사업을 LH가 포기한 거 자체가 중대 배임 행위 아닙니까?"고 되물었다.
그러면서 "부동산 불로소득은 환수해야 한다는 게 정치적 신념이다"면서 "비용을 부풀리거나 거래 조건을 장난치는 등의 방식으로 수익을 조정할 수 있다. 행정은 안정성을 추구해서 확정이익을 정했다"고 반박했다.
또한, "부동산 가격이든 경제 예측을 정확히 할 수 있으면 신이지 사람이겠냐"면서 "사후에 와서 문제로 삼으면 정책을 결정하는 공무원들은 절대 움직이지 않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제가 얻은 이익이 뭔지 묻고 싶다"면서 "업자가 공무원과 관련해 현금을 특정해 지원하면 기부금품 위반이나 직권남용으로 문제 될 소지가 있대서 당연히 조심했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검찰
검찰은 "이 대표가 어떻게든 대장동 1공단 공원화를 마련하겠다는 순간 주객전도가 됐다"면서 "자신에게 도움만 된다면 대장동 민간업자와 손을 잡고 지자체 재산을 헐값에 매도한 결말에 이른 게 수사 결과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1공단 공원을 만드는 비용의 실질 부담은 주민이 졌고, 치적은 이 대표가 가져가는 터무니 없는 결과가 현실이 됐다"고 주장했다.
성남FC 후원금 의혹과 관련해 "축구 구단의 1부 리그 유지를 위해선 연간 150억 원이 필요하고, 기업의 요구를 파악해 50억 원의 운영자금을 확보할 필요가 있다는 걸 알았다"면서 "정치적 약속을 못 지켜 지지율 하락 등을 우려해 인허가권으로 기업들에 도움을 주기로 마음먹었다"고 발표했다.
안산시, 2025 연말 표창장 수여식 개최… 유공자 공로 빛내
안산시(시장 이민근)는 지난 16일 안산시청 대회의실에서 ‘2025 안산 연말 표창장 수여식’을 개최하고 한 해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가졌다고 17일 밝혔다.이날 행사는 올 한 해 안산시의 발전을 위해 노력한 유공자와 그 가족, 관계자 등 2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행사는 ▲유공발전 표창 시상 ▲축하말씀 ▲축하공연 ▲기념사...
보성열선루, 빛으로 물드는 겨울밤
[뉴스21 통신=박철희 ] 보성군이 오는 12월 19일부터 2026년 2월 18일까지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에 야간 경관조명을 설치·운영한다. 군은 이번 조명을 통해 이순신 장군의 충의와 결의를 빛으로 형상화한 특별한 겨울 야경을 선보인다고 밝혔다.이번 사업은 2025년 보성열선루 이순신 역사문화공원 준공을 기념하고, 겨울철 체류..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