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경북지방경찰청 전경.경북경찰청(청장 최주원)에 따르면 올해 9월말 기준 신고건수는 79만1,876건으로 지난해 동기간 65만9,513건 대비 20.1%(13만2,363건)가 증가해 하루 평균 2,900건이 접수됐으며, 올해 3/4분기 신고건수는 26만5,620건으로 전년 동기간 24만4,107건 대비 8.8%(2만1,513건) 증가하였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 3/4분기는 이상기후에 따른 국지성 집중호우로 재해‧재난 관련 신고와 휴가철‧추석명절 교통량 증가에 따른 교통 관련 112신고가 증가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3/4분기 유형별 접수 현황을 살펴보면, 범죄관련 신고 중, 피싱사기 5.1%(3,146→3,306), 절도 1.4%(2,705→2,744), 교제폭력 4.7%(599→627), 마약류가 170%(41→111) 증가하였다.
교통분야 신고 중, 교통사고 11.0%(21,834→24,231), 교통불편 32.0%(4,501→5,942), 음주운전 9.5%(4,378→4,796), 교통위반이 33.2%(1,619→2,156) 증가추세를 보였다.
질서유지분야 신고 중, 주취자 6.0%(6,632→7,029), 보호조치 7.8%(3,369→3,363), 청소년비행이 3.0%(968→997) 증가했다.
기타 신고로 재해‧재난 신고가 전년 203건에서 1,214건으로 대폭 증가(498%)하였으며, 비출동 신고인 상담신고는 11.2%(10만8,262→12만337) 증가했다.
3/4분기 중 신고 최다 요일은 토요일로 16.4%(43,551)이며, 최다 시간대는 오후 4시에서 6시 사이로 10.9%(29,128) 나타났다. 이는 활동량이 많은 시간대에 112신고도 많은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경북경찰청은 최근 112신고 중 민생치안의 핵심인 절도 신고가 증가 추세에 있어, 이에 대한 대책을 수립하여 치안활동에 만전을 기하기로 했다.
최근 빈번히 발생하고 있는 절도 유형으로는 자전거, 킥보드, 택배물건 등 생활형 절도가 대부분을 차지하고 있다. 특히, 본격적인 수확철을 앞두고 농산물 절도와 농가 빈집털이 예방을 위해 10월부터 11월까지 2개월간 농산물 보관창고와 경작지 주변을 탄력순찰 지역으로 지정하고 자율방범대와 협력해 순찰활동을 강화하기로 했다.
한편, 주민에게 휴대·설치가 편리한 이동형 CCTV를 대여해주어, 농산물 재배지 등 범죄 취약장소에 설치해주는 ‘이동형 CCTV 대여 사업’도 계속 시행하여 도난예방 및 도난 발생 시 수사자료로 활용하기로 했다.
형사활동도 강화해 절도가 자주 발생하거나 예상되는 재배지, 창고 등을 중심으로 형사차량을 이용한 가시적인 순찰활동을 실시한다.
절도 신고가 접수되면 112치안종합상황실이 컨트롤타워가 되어 형사·지역경찰·CCTV관제센터간 실시간 상황공유 및 도주로 분석·차단을 통해 범인을 조기에 검거하고 피해품을 회수해 피해를 최소화한다는 방침이다.
아울러 경찰은 농산물 절도를 효과적으로 예방하기 위해서는 농민 스스로 예방 수칙을 준수하는 생활습관이 가장 중요하며, △ CCTV나 차량용 블랙박스가 설치된 곳에서 농산물 건조·보관하기 △ 농촌을 배회하는 낯선 외지차량을 발견하면 차종 등 특징을 메모해두고 공유하기 △ 경찰의 순찰이 필요한 경우 가까운 지구대·파출소에 탄력순찰 신청을 하는 것도 절도예방에 많은 도움이 된다고 밝혔다.
최주원 청장은 “농산물 절도 예방을 위해 농민·유관기관·협력단체 등 모두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가 필요하다”며, “외출시 농산물 관리에 각별히 신경을 쓰고 수상한 사람이나 차량을 발견하면 즉시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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