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가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블루카본 자원 보호와 해양환경 보전에 대한 강의를 실시하였다고 5일 밝혔다.
지난 9월 26일과 이달 5일, 총 두 번에 걸쳐 목포서부초등학교 5·6학년 총 233명을 대상으로 해양환경 오염 문제와 '블루카본' 자원 보호 실천의 중요성에 관한 강의가 진행되었다.
'블루카본'은 이산화탄소 등 지구 온난화 원인물질을 갯벌, 잘피림, 염생식물 등 연안 해양 생태계가 흡수하는 것을 의미한다.
유엔(UN)과 세계자연보전연맹(IUCN)은 해양 생태계가 육상 생태계보다 약 50배 이상 빠르게 이산화탄소를 흡수하고 수 천년 동안 저장할 수 있다고 발표하였다.
목포해양경찰서는 서해안 갯벌이라는 중요한 블루카본 자원을 관할하는 만큼, 다음 세대를 위한 교육 활동으로 깨끗한 바다 환경 구축에 앞장선다.
교육 내용은 '블루카본 의미 이해', '블루카본 자원 보호 수칙', '해양환경 보존을 위한 해양경찰의 역할', 그리고 '해양환경 보존 관련 단어로 만드는 4행시 작성' 등으로 진행되어 어린이들의 흥미를 유발하였다.
목포해양경찰서 관계자는 “해양환경 보전 교육을 통해 미래의 바다 환경 지킴이가 될 어린이들이 해양환경의 소중함과 보전에 대한 관심을 갖게 되길 바란다"고 전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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