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12일 비안면 이주 및 소음대책위원회가 의성읍 시가지에서 신공항 이전 반대 시위를 하고 있다. 의성군 제공대구경북신공항 화물터미널 시설배치 문제로 의성군 주민들의 공항반대 집회와 대구시·경북도·의성군의 입장문 발표가 지역·기관 간 갈등이 일파만파로 확산되고 있다.
비안면 이주 및 소음대책위원회는 27일 오전 9시 30분부터 12시까지 대구시청 산격청사 및 동성로 일대에서 주민 15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대구경북신공항이전 결사반대 촉구’ 집회를 했다.
비안면 이주 및 소음대책위원회 관계자는 “대구시민들은 공해에서 벗어나고, 왜 우리가 공해에 시달려야하느냐. 우리도 주권이 있는 국민이다”라며, “우리가 살고 있는 청정지역 고향땅에 기름이나 덮어 쓰자고 공항을 달라한 적 없다. 대구시가 와서 비행장 지어도 되냐고 물어 본적도 없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대구시는 꼼수로 군위군을 편입하고, 민항터미널·영외관사, 화물터미널 등 돈되는 건 다 가져갔다”며 “알맹이는 대구시가 다 가져가고, 소음만 남는 빈 껍데기만 가져왔다”며 강하게 비판했다.
그러면서 “의성군도 화물터미널이고 항공물류단지고 없었던 걸로 하고 신공항 유치를 하지말자”고 외쳤다.
집회 후 이들은 대구역에서 교동네거리까지 차량시위를 벌일 예정이며, 공평네거리에서 계산오거리까지는 도보로 시위행진을 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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