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태풍이 쏟아낸 폭우로 댐이 붕괴하면서 수천 명이 사망한 리비아 동부 항구도시 데르나에서 정부를 성토하는 대규모 시위가 열렸다.
데르나의 랜드마크인 사바하 모스크 앞에서 18일 주민 수천 명이 모여 정부의 무능함을 질타하고 책임자 처벌을 촉구했다고 19일(현지시간) 로이터 통신 등이 보도했다.
시위 참가자들은 특히 리비아 하원의 아길라 살레흐 의장을 집중적으로 성토하면서 '국민은 의회를 원하지 않는다', '아길라는 신의 적', '도둑놈과 반역자를 처형하라' 등 격한 구호를 외쳤다고 통신은 전했다.
일부 주민들은 이날 저녁 데르나 시장인 압둘모넴 알-가이티의 집에 불을 지르기도 했다.
리비아 동부지역을 관할하는 임시정부인 '국가안정정부'(GNS)의 장관인 히쳄 아부 츠키와트는 가이티 시장이 정직됐다고 밝혔다.
GNS를 이끄는 우사마 하마드 총리 대행은 대홍수의 책임을 물어 데르나시위원회 위원들을 전원 해임하고 조사에 회부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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