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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웠던 여름, 송파구 계절 이벤트!…구민들 ‘만족’ 김민수
  • 기사등록 2023-09-14 16:4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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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송파구


유난히 무더웠던 이번 여름, 송파구(구청장 서강석)가 준비한 야외 물놀이장 등 다양한 계절 이벤트가 구민들로부터 좋은 호응을 얻었다. 이에 구는 오는 가을과 겨울에도 계절별 특색에 맞는 이벤트를 지속해 나간다.


지난 7월 29일 구는 올림픽공원 평화의문 광장 일대를 가족 단위 주민을 위한 물놀이장으로 변신시켰다. 여름이면 햇볕이 강하게 내리쬐어 주민 방문이 줄어드는 공간에 풀장 5개와 슬라이드, 에어바운스, 그늘막 등을 설치하여 무료로 이용할 수 있게 했다.


올해 처음으로 마련한 ‘하하호호 올림픽 물놀이장’에는 8월 17일까지 20일간 일평균 753명, 누적 12,805명이 다녀갔다. 짧은 시간에 입소문을 타면서 서울 각지는 물론이고 부산에서도 찾아왔다. 매일 입장 전 대기가 100팀이 넘을 만큼 큰 인기를 끌었다.


이용자 만족도 조사 결과, ‘매우 만족’ 71.7%, ‘만족’ 25.2%였으며 재방문 의사도 99.1%로 나타났다. 무료 공공시설임에도 민간시설 못지않은 안전?수질 관리를 성공 요인으로 꼽았다.


이용자들은 “무료 시설인데도 안전요원이 많아서 좋았어요”, “수질 관리가 잘 되고 시설도 깨끗해서 안심하고 놀다 갑니다”, “비용 부담이 없어 더 좋았어요. 아이디어 내신 분 최고!”, “내년에도 꼭 개장하길 기대합니다” 등의 의견을 남겼다.


구의 대표 물놀이장 ‘성내천 물놀이장’에는 이번 여름 총 6만1천955명이 방문했다. 올해 한강 수영장 6곳 총이용객이 21만5천325명으로 1곳당 평균 3만5천여 명인 점과 비교하면 성내천 물놀이장에는 두 배 가량의 발길이 이어진 셈이다.


성내천 물놀이장은 지하수를 활용해 물이 시원하고 깨끗하지만, 그간 즐길거리가 다소 부족하다는 의견이 있었다. 구는 송파구시설공단과 협력해 올해 워터슬라이드를 새롭게 설치하고 바다거북, 돌고래 등 트릭아트 포토존을 조성해 주민들에게 볼거리와 즐길거리를 제공했다.


구는 계절 이벤트에 대한 주민 반응이 좋아 오는 가을에는 석촌호수를 무대로 명품기업과 함께 펼치는 루미나리에를 개최하고, 겨울에는 남녀노소 즐길 수 있는 눈썰매장 등을 조성할 예정이다.


서강석 송파구청장은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지속해 주민들이 1년 내내 송파구에서 특색 있는 여가와 휴식을 보내며 재미와 즐거운 추억을 만들어가도록 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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