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경북도, 대게 자원 보호 위해 설 맞이 대게사범 특별단속 양인현
  • 기사등록 2016-01-29 10:27:15
기사수정

경상북도에서는 설날을 맞이해 대게 수요에 비해 어획량 감소 등으로 체장미달 대게(9cm미만) 및 암컷 대게 포획·유통 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으로 예상되어 도 특별기동단속반을 운영하여 1월 29일부터 2월 12일까지 설 맞이 대게사범 특별단속을 실시한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경상북도 특별기동단속반은 전국 생산량의 80% 이상을 차지하고 경제적 파급효과가 매우 큰 동해안 지역 특산물인 대게 자원보호를 위해 체장 미달 대게 및 암컷 대게 포획행위, 범칙어획물 유통행위 등 대게사범 36명을 검거하여 암컷 1,835마리, 체장미달 12,079마리 등 총 13,914마리(시가 8,500만원)를 압수, 해상에 방류하는 큰 성과를 이루었다.


한편 경상북도에서는 대게자원 보호를 위하여 민간감시선운영, 대게어장정비사업에 매년 733백만원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무분별한 남획방지를 위하여 어초를 이용한 산란장 조성 및 치게 성육장 보호, 서식환경 개선을 위해 2015년부터 2019년까지 국비·지방비 266억원을 투자하는 동해 대게자원 회복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서원 경상북도 동해안발전본부장은 “대게 어획량이 줄어 일부 어업인들이 수익성이 높은 대게암컷 및 체장미달 대게를 불법으로 포획해 대구 등 내륙에 유통행위가 극성을 부릴 것”이라며 “수사기관과 연계해 주말, 야간, 새벽 등 취약시간대 단속활동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0
기사수정

다른 곳에 퍼가실 때는 아래 고유 링크 주소를 출처로 사용해주세요.

http://news21tongsin.co.kr/news/view.php?idx=22226
기자프로필
프로필이미지
나도 한마디
※ 로그인 후 의견을 등록하시면, 자신의 의견을 관리하실 수 있습니다. 0/1000
  •  기사 이미지 강남구, 23일부터 아름다운 건축물 전시회 개최
  •  기사 이미지 아산시, ‘문화유산의 향연’…10월 ‘짚풀문화제’, ‘현충사 달빛야행’
  •  기사 이미지 아산시, ‘충남형 스마트팜 사관학교’ 사업…청년농업인 입주자 선발
펜션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