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5일 충북 지역 기초의원들이(좌로부터 권오규,이재신,이경용,홍석용)들이˝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행하는 일본 정부와 일본 정부의 나팔수를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며 삭발식을 하고 있다.'후쿠시마 오염수 방류를 반대'하는 충북 지역 기초의원들이 25일 '중단 촉구 삭발식과 단식 투쟁'에 들어갔다.
이날 오전 11시 제천시민회관 앞에서 삭발식을 열고 "안전한 방류는 절대 존재하지 않는다"라며 "육상 보관이라는 대안이 있었지만, 일본은 경제적 이익을 우선해 해양 투기를 선택했다"라고 이경용 지역위원장은 무기한 단식농성에 들어갔다.
그러면서 "후쿠시마 방사성 오염수 해양 투기를 강행하는 일본 정부와 일본 정부의 나팔수를 자처하는 윤석열 정부를 규탄한다"라고 밝혔다.
"전문가들은 고체화 혹은 유류 탱크 건설을 통한 보관 등 육상 보관이라는 대안을 고려할 것을 제안했으나, 일본 정부는 해양 투기를 선택함으로써 생명과 안전이 아닌 저렴한 비용과 경제적 이익을 선택했다"라고도 비판했다.
이어 "일본 정부가 단지 핵 산업의 요구와 원전 오염수 처리와 보관비용을 줄이기 위해 육상 보관 대신에 태평양에 방사선 오염수 무단투기를 공식화하는 것은 태평양 인근 연안국 시민들의 생명권과 어민들의 생존권을 무시하고 범세계 시민의 생명과 건강을 침해하며 국제법을 지키지 않는 잔인한 국제범죄임이 분명하다"라고 강조했다.
더불어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회는 "국민의 안전과 인류 공동의 자산인 바다를 오염시키고 장기적으로는 국익에도 큰 위해를 끼치게 만든 윤석열 정부를 강력히 규탄한다"라고 덧붙였다.
이경용 민주당 제천·단양지역위원장은 삭발식 후 오염수 투기를 중단할 때까지 단식 투쟁을 이어가기로 하고 단식에 돌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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