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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TX-C노선 안산 상록수역 추가정차 실시협약 체결… 곧 첫삽 - 국토교통부,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 실시협약 체결 - 4분기 중 GTX-C 상록수역 연장 원인자비용 부담 협약 체결 예정 - 이민근 시장“안산시민의 발걸음 가볍게 해주는 일에 매진할 것” 유성현 특별취재본부사회2부기자
  • 기사등록 2023-08-23 09:56: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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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산시(시장 이민근)22일 오후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국토교통부와 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가칭)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의 안산 상록수역이 추가정차역으로 포함된 실시협약이 체결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연내 실시계획 승인 등 행정절차를 마무리하는 대로 조속히 착공에 들어가 오는 2028년 준공 및 개통을 목표로 사업을 추진한다.

 

수도권광역급행철도 C노선 민간투자사업은 총사업비 46,084억원(2019년 기준 불변가)으로 수도권 교통난 해소 및 접근성 향상을 위해 경기도 양주시 덕정과 수원을 잇는 노선이다. 가운데 안산 상록수역이 추가정거장으로 포함됐으며, 금정~수원 구간의 일부 열차를 안산선으로 Y자 분기하는 방식으로 운행할 계획이 세워졌다.

 

GTX-C노선 안산 상록수역 추가정차는 당초 사업신청서에 포함되지 않았으나, 선협상대상자인 현대건설 컨소시엄및 국토교통부와 끊임없는 협의와 타당성 설득을 통해 추가정차를 이루어냈다. 다만, GTX전용으로 신축되는 추가정거장에 대한 원인자부담 예산을 시가 투입해 사업을 추진하게 된다.

 

앞으로 안산시는 GTX-C노선 민간투자사업 추진 일정에 맞추어 4분기 중 원인자부담 협약()에 대해 안산시의회에 안건 상정 및 승인을 거쳐 국가철도공단, (가칭)수도권광역급행철도씨노선 주식회사와 원인자부담 협약체결을 앞두고 있다.

 

원인자부담 예산투입 예정 비용은 약 2,648억원으로 공사 기간인 5년간 추가정차역 건설비 489억원, 차량구입비 393억원을 각각 투입하고 운영비는 연평균 약 44억 원씩 향후 40년간 투입할 예정이다.

 

GTX-C 상록수역이 준공되면 안산에서 서울 강남지역까지 30분대 이동이 가능해진다. 이와 함께 인구 유입 등 청년 및 중장년 일자리 창출 강소기업 유치 활성화 향후 개통될 GTX-A·B 선과 다양한 수도권 철도와의 연계 및 환승 등으로 산시민의 철도이용편의가 전폭적으로 개선돼 도시경쟁력 강화에 기여할 것으로 예측된다.

 

안산시는 사업 시행에 급물살을 탄 만큼 남은 행정절차를 원만히 추진해 가능한 한 빠르게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행정력을 모은다는 방침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안산시민의 숙원사업이었던 GTX-C노선 상록수역 연장으로 안산에서 서울 강남·경기 북부 지역으로의 접근성이 크게 향상되어 시민 이동 편의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이라고 언급했다.

 

이 시장은 이어 앞으로 GTX-C 상록수역이 경기 서남부의 교통중심지로서 중추적인 역할을 할 수 있도록 지역 발전방안을 모색해 지역경제가 활성화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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