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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성군, 뮤지컬 ‘박서생’ 24일 화려한 개막 - - 8월 24~27일 오후 7시30분...의성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 - 조광식 논설위원
  • 기사등록 2023-08-18 09:5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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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뮤지컬 ‘박서생’ 포스터. 의성군 제공


의성군은 의성 출신으로 실학운동의 선구자로 공헌한 율정 박서생을 소재로 한 뮤지컬 박서생을 오는 824()부터 27()까지 오후 730, 남대천 구봉공원 특설무대에서 화려한 막을 올린다고 밝혔다.


지난해에 성황리에 마친 뮤지컬 박서생의 업그레이드 버전으로 한 차원 더 완벽한 구성과 화려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오른다.

 

우선 율정 박서생은 58살이라는 늦은 나이에 세종대왕의 명을 받고 일본을 다녀온 조선 최초의 통신사로 모두가 꺼리던 긴 여정과 험난한 바닷길을 헤치, 최초의 통신사 파견을 마친 후 수차 사용을 건의하여 농사관개 발전에 크게 이바지하는 등 청년의 도전 정신을 지닌 혁신적인 인물이다.

 

올해는 박서생의 진취적 기상과 정신을 재조명하기 위해 화려한 3D 비디오 프로젝션 기법에 특수효과를 더하는 한편, 한 단계 더 끌어올린 음악적 완성도와 배우들의 연기 등이 어우러지면서 지난해보다 더 화려한 볼거리와 재미를 선사할 예정이다.

 

주인공 박서생 역은 TV 드라마에서 얼굴을 알린 조유신이 맡았으며, 세종대왕 역은 국내 대극장 뮤지컬 작품에서 주연으로 활동 한 뮤지컬배우 김준현이 새롭게 참여할 예정이다. 이 외에도 심정완, 김형균, 김경택, 이하경 등의 뮤지컬배우와 의성군합창단, 태권도 시범단, 지역출신 군민배우 등 100여명의 배우들이 여름 무더위에 지친 의성군민들에게 즐거운 시간을 선사한다.

 

이번 작품의 연출을 맡은 ()극단 맥 이정남 대표는 올해에는 3D 비디오 매핑에다 불꽃놀이와 물대포 등의 특수효과로 관객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것이라며 특히 지난해보다 한 층 더 짜임새 있는 스토리 전개와 더 완벽해진 배우들의 노래와 연기력 등을 통해 주제 의식이 잘 드러나는 스펙터클 한 장면을 구현해 관객에게 완성도 높은 공연을 선사하겠다라고 말했다.

 

공연은 전석무료이며 입장연령은 8세 이상이며, 자세한 문의는 의성군청 관광문화과(054-830-6305)로 문의하면 된다.

 

김주수 의성군수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의성 출신 율정 박서생의 혁신적인 청년정신이 널리 알려지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라며 더 나아가 우리 지역을 넘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공연콘텐츠로 거듭날 수 있도록 많은 관심과 격려를 부탁드린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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