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이 지난 7월 31일부터 3일간 순천만 생태문화교육원에서 개최된 '2023 로컬콘텐츠 페스타' 시상식에서 대상을 차지했다.

이번 행사는 전국 지자체의 우수 콘텐츠를 공유하고 지역 발전을 도모하기 위한 박람회로, 신재생에너지, 문화, 관광, 축제, 특산품, 고향 사랑 기부제 등 다양한 주제로 진행되었다. 

26개 지자체의 홍보 부스가 운영되었으며, 국내 지자체장들이 참석한 토크쇼도 열렸다.

대상을 수상한 신안군은 전국 최초로 실시한 햇빛연금 및 햇빛아동수당 지급 등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알리기 위해 홍보 부스를 운영했으며, 군의 특산품을 활용한 다양한 제품들을 전시해 관람객들의 호응을 얻었다. 

군수 박우량은 토크쇼에 참여해 신안군의 우수 정책과 사업을 소개했다.

군수 박우량은 시상식에서 "신안군은 다양한 특산품을 활용해 콘텐츠를 만들고 전시·홍보에 힘썼다"며 "신안의 자랑인 햇빛연금 및 햇빛아동수당지급 등 신재생에너지사업을 활용해 100년 먹거리를 만들어 세계 속의 신안을 만들겠다"고 밝혔다.

또한 군은 2021년부터 5개 읍면에 84억 원의 햇빛연금을 지급하여 인구 소멸 위기를 극복하고 주민소득 증가를 도모하는데 성공, 인구 자연 감소에 대비해 400여 명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