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브라질 파라나 소방 당국 제공브라질의 한 곡물 저장소(사일로)에서 대규모 폭발이 일어나 8명이 숨졌다.
현지시간 27일 G1과 오글로부 등 브라질 현지 매체에 따르면 전날 오후 파라과이 국경 인근인 남부 파라나주 팔로니타에 있던 C.발리(농업협동조합) 소유 사일로 일부 시설에서 커다란 폭발음과 함께 불이 났다.
이 사고로 작업자 8명이 현장에서 숨진 채 발견됐고 11명이 다쳐 인근 병원으로 옮겨졌다.
현지 소방당국은 사망자중 7명은 아이티 출신이라고 전했다.
사일로 안에 보관돼 있던 10톤 규모의 옥수수 알갱이와 폭발 충격으로 부서진 구조물 등이 한꺼번에 피해자들을 덮친 것으로 당국은 보고 있다.
구조당국은 옥수수 더미에 또 다른 아이티 출신 작업자 1명이 깔린 것으로 보고, 군견을 동원해 수색 작업을 하고 있다.
아직 정확한 폭발·화재 원인은 확인되지 않은 가운데 당국은 가연성 분진 가루가 불꽃 등에 반응했을 가능성에 대해 조사하고 있다고 현지 매체는 전했다.
루이스 이나시우 룰라 다시우바 브라질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를 통해 “모든 피해자와 그 가족에게 제 슬픔과 연대를 표현하고 싶다”며 “연방정부는 필요한 모든 것을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