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화당의 유력 대권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2021년 있었던 1·6 의회 난입 사태 배후로 특별검사의 기소 위기에 직면했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현지시간 18일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조 바이든 법무부의 특별검사인 잭 스미스가 일요일 밤에 편지를 보냈다”며 “내가 1·6 대배심의 수사 대상이라고 한다”고 밝혔다.
트럼프 전 대통령은 “대배심 보고까지 4일이라는 짧은 기간만을 줬다”며 ‘이는 거의 항상 체포와 기소를 의미한다“고 주장하면서 잭 스미스 특검에 대해 ’미쳤다(deranged)‘는 표현도 사용했다.
그는 ”이같은 일은 전례가 없다“며 ”이 마녀 사냥은 선거 개입이며 사법부를 완전히 정치 무기로 만드는 일“이라고 맹비난했다.
워싱턴포스트(WP)는 ”이번 서한은 공화당 유력 주자인 트럼프 전 대통령이 또 다른 기소 위기에 직면할 가능성이 크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지적했다.
실제 트럼프 전 대통령에게 공식 수사 서한이 전달된 것은 검사들이 범죄 혐의를 입증할 충분한 증거를 확보했다는 의미이며, 기소 임박의 징후로 해석될 수 있다고 워싱턴포스트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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