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구(구청장 서동욱)는 지난 6월부터 7월 14일까지 아동학대 고위험 아동(8세대 13명)을 대상으로 유관기관(울산남부경찰서, 울산남부아동보호전문기관)과 합동점검을 실시했다고 밝혔다.
이 기간 합동점검 대상은 남구청과 남부경찰서, 남부아동보호기관은 아동학대가 있었던 세대 중 재학대가 우려 되거나, 사례관리·가정방문을 거부하는 8세대 13명을 선정했다.
점검은 아동학대전담공무원 2명, 경찰 1명, 아동보호전문기관 상담원 1명이 4인 1조가 되어 가정방문하여 아동의 신체·심리·주거안전과 재학대 유무 등을 확인하였고 모든 고위험 아동이 가정 내에서 안전하게 생활하고 있음을 확인했다.
특히, 점검대상 중 수차례 반복신고로 선정 된 가구의 경우 지속적인 부부상담 및 아동학대 교육으로 부부 간 갈등이 감소하여 학대 위험도가 줄고 아동의 심리적 상태가 안정적으로 변화하는 등 나아진 현재 상황을 유지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의지를 확인하는 성과를 올렸다.
서동욱 남구청장은 “유관기관과 지속적인 정보 공유와 협업을 통해 현장중심의 아동보호시스템을 구축하여 아동학대예방 선도 지역으로 발전시켜 아동이 안전하고 행복한 남구를 만들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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