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은 지난 5일부터 9일까지 4박 6일간의 일정으로 대만과 베트남을 방문해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을 위한 상생방안을 모색했다고 밝혔다.
이번 견학단은 신안군 어업인연합회 위원 22명과 군 관계자들로 구성됐으며, 대만과 베트남의 해상풍력 발전단지와 관련 시설을 방문해 운영현황과 노하우를 벤치마킹했다.
특히, 대만 타이중항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유지보수 산업생태계 구축을 위해 체계적으로 운영되고 있는 것으로 평가받았다.
타이중항은 풍력발전기를 설치하기 위한 항만 시설과 항내 해상풍력단지 유지보수 관련 안전교육을 실시하여 전문인력을 양성하고 있다.
신안군 어업인연합회 김장수 회장은 “이번 견학을 통해 신안 해상풍력 발전방향에 대해 함께 논의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며 “신안군 어업인들이 해상풍력 발전사업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신안군은 신안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추진함에 따라 신안군, 어업인, 발전사 등 다양한 주체의 의견수렴과 합의도출을 위해 다각적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그 결과, 지난 3월에는 신안군어업인연합회에서 ‘해상풍력 조성 촉구’성명서를 발표하였으며, 4월에는 해상풍력 상생협약을 체결하는 등 신안 해상풍력 사업에 순풍을 타고 있다.
신안군은 해상풍력 발전단지 조성사업을 통해 신안군의 신재생에너지 보급률을 높이고,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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