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마더, 전원주택·펜션·캠핑사업에 활용도 높은 ‘가변형 주택모듈러’ 출시
  • 양인현
  • 등록 2016-01-22 13:42:40

기사수정
  • - 리모컨으로 집이 움직인다…특허 받은 모듈러하우스 마더

최근 전원주택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면서 저렴한 비용으로 시공이 가능한 모듈하우스에 많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마더’는 2014년 설립된 창업기업으로 국내유일의 가변형 주택모듈러 특허를 보유중이다. 2년간 자동확장형 모듈에 대한 제품개발을 진행하여 2월말 출시 예정이다.


전원주택을 짓고자 할 경우 일반주택을 직접 건설하려면 평당 비용도 500만원대로 높고 공사기간이 길다. 이러한 단점 때문에 최근에는 직접 집을 짓는 방식이 아니라 기성으로 만들어진 주택 컨테이너를 구입하여 설치하는 컨테이너하우스가 많은 인기를 얻고 있다.


컨테이너하우스는 전원주택의 비용적인 단점을 보완하고 하우스의 이동이 가능하다는 장점이 있다. 하지만 단열이 부족하거나 퀄리티가 떨어진다는 아쉬움도 존재한다. 마더의 ‘플레체(FLECE)’는 평당가격은 컨테이너 하우스에 가까운 300만원대에 맞추고 고급 단열재를 사용하여 컨테이너 하우스의 장점과 단점 보완을 동시에 이루었다. 모듈러하우스이기 때문에 추가로 공간모듈을 구입하여 기존의 하우스와 연결도 가능하다.


또한 마더의 가변형 주택모듈러 ‘플레체’는 일반 모듈러하우스와는 다른 기능이 있다. 리모컨 하나로 공간을 움직여 주택공간에 변화를 줄 수 있다. 국내에서는 유일한 가변형 모듈러 기술로 마더에서 특허를 보유하고 있다. 공간을 움직여 하나로 확장하거나, 각각 독립된 공간으로 변형도 가능하다는 것이 장점이다. 마치 집구조물이 로봇처럼 변신을 하는 것이다.


그외에도 마더에서는 각종 소재를 개발한다. 합판 대체용 친환경 고무제품과 요즘 이슈가 되고 있는 층간소음 완화를 위한 바닥 층간소음재, 친환경 발포우레탄, 빗물재활용 시스템 등 소비자 편의와 제품 품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


마더 모듈러하우스 창업자 이구 대표는 “최근 전원주택을 지을 때 컨테이너형 모듈하우스를 많이 찾고 있으며 펜션이나 캠핑사업을 하는 사업자에게도 인기가 많다”며 “마더의 플레체 기술은 기존 하우스의 단점을 보완하면서도 저렴하게 집을 지을 수 있어 혁신적”이라고 말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가을 밤 밤은 가을의 상징처럼 다가오는 열매다. 가시 돋친 송이 속에 숨어 있다가 단단한 껍질을 벗기면, 고소하고도 은근한 단맛을 품은 알맹이가 드러난다. 구워 먹거나 삶아 먹을 때의 따뜻한 향은 오래된 풍경처럼 사람들의 기억 속에 남아 있다. 한국의 밤은 특히 알이 크고 질이 좋아 ‘한국밤’이라 불린다. 충청남도 공주와 부여, 전라도 순.
  2. 김정은·김여정, 中 전승절 행사서 서방 명품 착용 포착 중국 전승절 열병식 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 노동당 부부장이 고가의 서방 명품을 착용한 모습이 포착돼 논란이 일고 있다.미국의 북한 전문매체 NK뉴스는 4일 러시아 크렘린궁이 공개한 사진을 분석한 결과, 김 위원장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포옹할 당시 착용한 손목시계가 스위스 명품 ..
  3. 고양국제박람회재단, 스타필드 고양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개최 재단법인 고양국제박람회재단은 스타필드 고양과 함께 7일까지 스타필드 고양 1층 고메스트리트 앞에서 ‘플라워 팝업스토어' 행사를 진행한다고 5일 밝혔다.행사 기간 동안 고양시 화훼 농가들은 식물을 어울리는 화분에 심고 피규어나 도자기 픽 등을 곁들여 플랜테리어 활용에 적합하도록 상품을 구성해 판매한다.이번 행사는 최근 M...
  4. 포르투갈 리스본 명물 ‘푸니쿨라’ 선로 이탈…한국인 2명 사망·1명 중상 포르투갈 수도 리스본에서 관광 전차가 탈선하는 사고가 발생해 한국인 관광객 2명이 숨지고 1명이 크게 다쳤다.외교부는 5일 “한국 시간으로 오늘 새벽 한국인 남성 1명과 여성 1명이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며 “부상을 입은 여성 1명은 현지 병원에서 수술을 받고 중환자실에서 치료 중”이라고 밝혔다.외교부 당국자는 “현지 공관이 ...
  5. 잡초 무성한 레드카펫…정체성 잃은 '제천국제음악영화제' 충북 제천시가 청풍호반을 떠나 제천비행장에서 제21회 제천국제음악영화제(JIMFF)를 개최했지만, ‘정체성 상실’과 ‘준비 부족’ 논란이 잇따르고 있다.시는 기존 청풍호반 특설무대의 한계(3천석)를 넘어 비행장에 5천 명 이상 수용 가능한 초대형 돔(Dome)을 설치하며 “지역사회와 융합하는 영화제”를 내세웠지만, 정작 개막식 관람객은...
  6. 유명 1세대 유튜버 ‘대도서관’ 나동현씨, 자택서 숨진 채 발견… 향년 46세 유명 게임 전문 유튜버 ‘대도서관’으로 활동해온 나동현(47) 씨가 9월 6일 서울 광진구 자택에서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약속에 나타나지 않고 연락이 닿지 않는다는 지인의 신고를 받고 출동해 나씨를 발견했으며, 현장에서는 유서나 타살 정황은 확인되지 않았다. 경찰은 지병에 의한 자연사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으며, 부검을 통해 정...
  7. 전남경찰청, AI 음악으로 고속도로 안전운전 문화 확산 [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전라남도경찰청이 운전자들의 교통안전 의식을 높이고 사고 예방을 위한 이색 홍보에 나섰다.경찰청은 한국도로공사 광주전남본부와 협업해 9월부터 전남 지역 18개 고속도로 휴게소에서 교통안전 메시지를 담은 AI 음악을 송출하는 홍보활동을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이번 캠페인은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해 제작된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