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메일전송
명문 사이버대학 서울디지털대학교, 반의 반값 등록금 실현
  • 최명호
  • 등록 2016-01-21 14:48:34

기사수정


곧 시작될 새 학기, 천정부지로 치솟은 등록금 마련을 위한 학부모들과 예비 대학입학생들의 고충이 시작되고 있다. 2015년 사립 일반대학 연간 평균 등록금은 734만원, 국립 일반 대학은 418만원이다. 대학을 갔다는 기쁨보다 대학생 자녀가 생겼다는 사실 자체가 가정 경제에 큰 부담이 되는 사회가 된 것이다. 이같이 악순환처럼 반복되는 등록금 문제의 비책으로 사이버대학이 제시되고 있어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요즘 학생을 모집 중인 국내 사이버대학의 등록금은 학점당 6~8만원. 한 학기에 100만원 내외로 오프라인 대학의 1/4 수준이다. 오프라인 대학 1년 학비로 사이버대학에서는 졸업까지 가능하다는 얘기다. 게다가 학위취득과 대학원 진학, 해외유학 등에서의 학력 인정의 조건은 동일하다.

특히 국내 최대 사이버대학인 서울디지털대학교(총장 정오영)의 경우 등록금이 학점당 6만원으로 사이버대학 중에서도 가장 저렴한 수준이다. 이는 서울디지털대가 1만 2천명이 넘는 재학생 규모와 자체적으로 보유한 스튜디오로 콘텐츠 제작비와 운영비를 절감했기 때문이다.

서울디지털대 교과 과정은 실무 중심, 자격증 취득 과정으로 구성되어 있다. 인문사회계열을 비롯해 다른 사이버대학에서는 좀처럼 찾아볼 수 없는 IT 및 문화예술계열도 마련했다. 졸업과 동시에 사회복지사와 보육교사 등 국가자격증이나 상담자격증을 취득할 수 있는 사회복지학과, 아동학과, 상담심리학과 등은 자격증 취득 후 어린이집을 운영하거나 복지시설 등에 취업이 가능하기 때문에 여성들에게 특히 인기가 높다.

서울디지털대 입학관리팀 권준현 팀장은 “요즘 같은 경제상황에서는 미취업자뿐 아니라 직장인의 경우에도 오프라인 대학 및 대학원의 등록금을 부담스러워 한다”면서 “사이버대학교는 한 학기 100만원 내외의 등록금으로 4년제 학사학위도 취득하면서 시간적 부담도 덜어주기 때문에 지원자가 늘어나는 추세”라는 의견을 밝혔다.

합리적인 등록금과 우수한 강의콘텐츠로 주목 받고 있는 서울디지털대학교의 2016학년도 1학기 신/편입학 2차 모집은 2016년 2월 18일까지 진행되며 자세한 내용은 서울디지털대 홈페이지(http://go.sdu.ac.kr)나 모바일(http://m.sdu.ac.kr)을 통해 확인할 수 있다.

0
  • 목록 바로가기
  • 인쇄


이전 기사 보기 다음 기사 보기
가장 많이 본 뉴스더보기
  1. 삼성전자 목표주가 15만원으로 상향...“실적 모멘텀 2026년까지 이어진다” 삼성전자에 대한 증권가의 기대감이 한층 높아지고 있다.KB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 잇따라 목표주가를 15만원으로 상향 조정하면서, 2026년까지 실적 성장세가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힘을 얻고 있다.31일 KB증권은 삼성전자 목표주가를 기존 13만원에서 15만원으...
  2.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 [뉴스21 통신=배석문 ]아날로그 인지학습교구(생각정원) 선두기업 “ ㈜생각나게 ”유아부터 노인 등 전 세대활용 및 100세시대 치매예방 및 치유도움 적극 기여세계유일 특허품(G2B/S2B등록)으로 국내 및 세계시장 보급착수㈜생각나게 대표이사 채덕규 1. 회사의 사훈 및 경영철학은 무엇인가요?“정직한 마음 올바른 생각을 선도하는...
  3. 제천 S목욕탕 여탕 냉탕서도 ‘인분’…남탕 이어 위생 논란 확산 충북 제천의 한 목욕탕 입구에서 대변을 본 혐의로 40대 남성이 입건된 가운데, 같은 지역의 또 다른 목욕탕에서도 인분이 반복적으로 발견돼 시민 불안이 커지고 있다.제천시 청전동의 S 목욕탕을 이용 중인 A(여) 씨는 “최근 냉탕에서 인분이 떠다니는 일이 잇따랐다”며 “지금까지 8차례나 이런 일이 있었지만, 누가 그런 짓을 ...
  4. 몸속의 불멸 코드 — 2025 노벨의학상이 밝힌 '면역의 오해' [뉴스21 통신=홍판곤 ]2025년 10월 6일, 스웨덴 카롤린스카연구소 노벨포럼에서 노벨위원회는 올해 생리의학상 수상자로 메리 E. 브룬코우, 프레드릭 J. 램스델, 시키몬 사카구치 세 명을 선정했다. 그들이 밝혀낸 것은 우리 몸속의 '면역 브레이크', 즉 조절 T세포였다. 면역은 단순히 싸우는 기능이 아니라, 싸움을 멈출 줄 아는 지혜를 ...
  5. 파주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 11월 1일 개최 파주시는 오는 11월 1일 오후 2시부터 8시까지 운정호수공원 일원에서 ‘제7회 운정호수공원 불꽃축제’를 개최한다고 31일 밝혔다.올해 불꽃축제는 다양한 공연과 체험 프로그램이 함께 진행되며, 오후 7시 개막식을 시작으로 7시 35분 ‘불꽃쇼’와 ‘불빛정원’이 이어 진행될 예정이다.파주시는 시민안전을 최우선으로 .
  6. 이재명 대통령∙시진핑 정상회담…고급 바둑판∙자개 쟁반 선물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은 1일 오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차 방한한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정상회담을 시작했다.이 대통령은 이날 오후 3시 30분쯤 정상회담이 열리는 국립경주박물관 앞에서 시 주석을 직접 맞이했다. 두 정상은 웃으며 악수한 뒤 건물 안으로 함께 들어섰다. 이날 양 정상은 동일한 남색.
  7. APEC 정상 경주선언 채택…무역 비롯 글로벌 경제 협력 방향 제시 [뉴스21 통신=추현욱 ]이재명 대통령 주재로 10월 31일부터 11월 1일간 경주에서 개최된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에서 회원 정상들은 APEC 정상 경주선언과 APEC AI 이니셔티브, APEC 인구구조 변화 대응 공동 프레임워크 등 총 3건의 문서를 채택했다.APEC 정상 경주선언은 올해 APEC의 3대 중점과제인 연결·혁신·번영을 .
역사왜곡
모바일 버전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