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3일 전라남도 영암소방서에서 영암·강진·장흥군 보건소 신속대응반이 참석한 가운데 다수 사상자 발생에 대비하는 직무교육이 진행되었다.

이 교육은 전남 영암군 주관으로 열리며, '2023년 전라남도 시군 신속대응반 직무교육' 중 하나로 추진되었다.

교육은 중앙응급의료센터와 목포한국병원의 전문 강사진이 이끌어 가상 재난 상황 시나리오를 바탕으로, 신속대응반 출동, 현장응급의료소 설치, 중증도 분류 및 이송과정 등 실제 상황과 유사한 도상 훈련을 통해 현장 대응능력 강화와 인명 피해 최소화를 목표로 진행되었다.

영암군보건소 관계자는 "이번 교육을 통해 다수 사상자 발생 시 보건소 역할의 중요성을 실감했으며, 향후에도 현장 응급의료체계 구축을 위해 꾸준한자체 교육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보건소 신속대응반은 보건소장,의료인 2~3명, 공무원 2명 등으로 구성된 팀이며, 대형 재난 사고나 다수 사상자 발생 시 현장응급의료소를 운영해 군민의 생명을 보호하고 피해를 최소화하는 역할을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