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 영암군은 지난 3~6월에 걸쳐 10개 교육기관의 527명 아동청소년을 대상으로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실시했다.
이 교육은 생명 존중과 자살 예방을 목표로, 학생들의 눈높이에 맞춘 마음 놀이를 통해 진행되었다.
각 연령대별로 흥미가 붙는 교육 도구를 활용하여 학생들이 생명의 소중함을 느낄 수 있도록 도왔다.
초등학교 저학년은 감정 읽기 마술, 고학년은 스트레스 관리법, 중·고등학교 학생은 자살 예방을 위한 '생명지킴이 교육'을 각각 수강하였다.
이를 통해 초등학생들은 마술 놀이로 상대방의 감정을 이해하고 대화하는 법을 배우게 되었으며, 중·고등학생들은 적극적인 자살 예방법을 학습하였다.
아울러 학생들은 마음이 아프거나 힘들 때 어른들이나 전화 상담을 통해 도움을 받을 수 있다는 것을 인지하게 되었다.
아동청소년이 이용할 수 있는 상담 전화로는 '아동청소년상담전화' 1383과 '정신건강위기 상담전화' 1577-0199가 있다.
영암군 보건소 관계자는 앞으로도 아동청소년 정신건강 증진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추진하여, 건강한 사회구성원으로 성장하는데 도움을 주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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