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뉴스21] 오충일 기자= 완주군의 농촌 인력난 해소를 위해 지난 2월에 입국한 필리핀 계절근로자들이 근로를 마치고, 본국으로 출국했다.
3일 완주군은 총 29명의 계절근로자들이 5개월간 근로활동을 하며, 단 한명의 이탈자 없이 지난 1일 본국으로 모두 출국했다고 밝혔다.
이들은 딸기, 상추 등 시설작물 농번기를 맞은 농가에서 성실하게 근로활동을 벌였다. 일부는 고용주와 완주군의 추천서를 받아 7월 중에, 대다수는 12월에 재입국해 같은 사업장에서 일할 예정이다.
이외에도 완주군에는 지난 6월9일과 30일에 필리핀 미나시 계절근로자 22명이 입국해 고구마, 블랙베리 등 노지작물 농가에 배치돼 일손을 보태고 있다.
지난 5월부터 순차적으로 입국한 결혼이민자 4촌 이내 친척 계절근로자 14명, 우석대 유학생 계절근로자 9명, 3번째 입국한 성실근로자 6명을 합하면 완주군이 현재 운영하고 있는 계절근로자 인력은 80명에 달한다.
군은 주민들의 수요에 맞춰 하반기 31명을 추가로 배정받아 부족함 없이 계절근로자 제도를 운영할 예정이다.
유희태 완주군수는 “외국인 계절근로 프로그램이 안정적으로 운영되어 기쁘고, 5개월간 근로를 마치고 고향으로 돌아가게 된 것을 축하한다”며 “바쁜 영농철 일손이 농가에 큰 도움이 되었다”고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이어 “내년에는 공공형 계절근로자까지 추진해 농가에 안정적인 노동력 공급의 기반이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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