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 제16회 단양마늘축제 개회식 모습.충북 단양군은 오는 21일부터 23일까지 3일간 단양 생태 체육공원에서 단양 마늘 축제를 개최한다고 3일 밝혔다.
단양 마늘 축제위원회가 주최하고 농협 단양군지부·단양 마늘생산자협의회가 공동 주관하는 '17회 단양 마늘 축제'는 20여 개의 다채로운 프로그램으로 치러진다.
올해 축제는 첫날인 21일 지역 가수들의 열창과 패러글라이딩 축하 공연으로 막을 올린다. 개막식에서는 마늘 생산과 일손돕기에 노력한 농업인, 주민에게 군수 표창을 시상할 예정이며 '거짓말, 사랑 찾아 인생 찾아'의 가수 조항조의 축하 공연이 이어진다.
22일엔 오후 3시부터 트로트 메들리 공연으로 신명 난 분위기를 띄우며 첫날의 흥겨웠던 분위기를 한층 끌어올린다.
행사의 마지막 날인 23일에는 화려한 댄스음악과 참여 농가들의 친숙하면서도 신바람 나는 노래자랑으로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축제장 일원에서는 지역 50여 농가가 참여하는 농산물 직거래장터와 국내 마늘 신품종 및 가공품 비교전시, 마늘 치킨 판매 존도 운영된다.
행사에 출품된 단양 마늘은 총 50t 규모로 이번에 시범운영 하는 단양군수가 인증하는 단양 마늘 생산인증제를 통해 단양 마늘과 단양의 농산물 상표 가치를 상승시킬 예정이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인정한 대한민국 지리적 표시 29호인 단양 마늘은 한지형 마늘로 단단하고 저장성이 강할 뿐만 아니라 맛과 향이 뛰어나 소비자들의 많은 관심과 사랑을 받고 있다.
군 관계자는 "면역력 증강 식품으로 이름난 단양 마늘은 최근 건강을 중시하는 소비 추세로 인해 주목받고 있다"라면서 "단양 마늘이 '국민 마늘'이 되도록 우수한 관광자원과 연계한 특화사업을 육성하겠다"라고 말했다.
단양군의 마늘 재배면적은 272.1㏊로 전년 대비 1.8㏊ 증가했고 비도 적게 자주 내렸으며 벌마늘 현상이 심하게 나타나지 않아 수확량은 3234여 톤에 이를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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