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프랑스에서 교통검문을 피해 도망치려던 알제리계 10대가 경찰 총에 맞아 숨진 이후 규탄시위가 격화하는 동안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이 가수 엘튼 존의 공연을 관람했던 것으로 나타났다.
영국 일간 텔레그래프에 따르면 마크롱 대통령은 현지시각 지난 28일 밤 파리 아코르 아레나에서 열린 엘튼 존의 고별순회공연을 관람했으며, 이런 사실은 엘튼 존의 동성 배우자가 인스타그램에 올린 사진으로 확인됐다.
공연이 있었던 28일은 파리 외곽 낭테르에서 17살 나엘이 경찰 총에 맞아 숨진 다음 날로, 프랑스 전역에서는 이틀째 규탄 시위가 이어지고 있었다.
이에 대해 극우정당 국민연합 소속의 티에리 마리아니 유럽의회 의원은 트위터에 올린 글에서 “프랑스가 불타고 있을 때 마크롱 대통령은 내무장관이나 경찰 옆이 아니라 엘튼 존에게 박수를 보내고 있었다”며 “완전히 무책임하다”고 비난했다.
네티즌들도 “프랑스가 불타고 있는데 대통령은 콘서트에 갔다”며 비판에 가세했다.
프랑스 내무부 발표에 따르면 현지시각 30일 오전 3시까지 시위로 체포된 사람만 전국에서 421명 이상이며, 프랑스 정부는 전국적으로 경찰관 4만 명을 배치했다.
전날 긴급회의를 주재한 마크롱 대통령은 “지난 몇 시간 동안 경찰서뿐 아니라 학교와 시청, 기관과 공화국에 대한 폭력이 두드러졌다”며 “이런 행위는 절대로 정당화할 수 없다”고 과격 시위를 비판한 바 있다.
정읍시, 기간제 근로자 11개월 쪼개기 계약 전격폐지
정읍시가 그동안 관행처럼 여겨졌던 기간제 근로자의 '11개월 쪼개기 계약'을 전격 폐지한다. 정읍시는 2026년부터 상시·지속 업무에 종사하는 기간제 근로자의 계약 기간을 12개월로 늘려 퇴직금 지급을 보장하는 등 인력 운용 방식을 대폭 개선한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조치는 최근 이재명 대통령이 국무회의에서 공공부문의 11개...
정읍시, 적극행정 우수공무원 선발
전북특별자치도 정읍시가 창의적인 업무 추진으로 예산을 절감하고 시민 편의를 높인 공무원들을 포상하며 적극행정 문화를 확산하고 있다.정읍시는 19일 공정한 심사를 거쳐 '2025년 하반기 적극행정 우수공무원(팀)' 5건을 최종 선발했다. 정읍시는 올해 상반기 행정안전부 적극행정 우수기관 선정과 전국 적극행정 우수사례 경진대..
울주군의회 2025년도 의사일정 마무리
▲사진제공:울주군의회 <울주군의회 최길영 의장을 비롯한 의원들이 이순걸 군수와 기념촬영>울주군의회(의장 최길영)가 19일 의사당 본회의장에서 열린 제242회 정례회 제4차 본회의를 끝으로 2025년도 의사일정을 마무리했다. 26일간의 일정으로 열린 이번 정례회에서 군 의회는 2026년도 당초예산안과 2025년도 제3회 추가경정예산...
정읍시, 미세먼지 저감 평가'최우수' 선정
정읍시가 전북특별자치도 내에서 가장 쾌적한 대기 환경을 조성한 지자체로 인정받았다. 시는 전북특별자치도가 주관한 '2025년 미세먼지 저감 시·군 종합평가'에서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고 19일 밝혔다. 이번 평가는 도내 시·군을 대상으로 초미세먼지 저감 정책의 추진 성과와 지역별 특화 노력을...
‘위약금면제·역대급 과징금’... KT 해킹 조사결과 ‘초긴장’
[뉴스21 통신=추현욱 ] 배경훈 부총리 겸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KT 해킹 조사 최종 결과를 연내 발표하겠다고 밝히면서 KT가 ‘초긴장’하고 있다.19일 업계에 따르면 배 부총리는 지난 17일 국회 과학기술정보방송통신위원회 쿠팡 정보유출 청문회에서 “KT 조사를 빨리 마무리 짓고 연내에 발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당초 ...
日, 기준금리 0.75%로 인상...30년만에 최고
일본은행(이하 BOJ·일은)이 19일 금융정책결정회의에서 기준금리를 0.5%에서 0.75%로, 0.25%포인트 인상했다. 버블 붕괴 이후 한 번도 넘지 못했던 0.5% 선을 넘어서며 1995년 이후 30년 만의 최고 수준을 기록했다. 장기 디플레이션(물가 하락)과 초저금리 정책에 묶여 있던 일본 경제가 ‘잃어버린 30년’의 굴레에서 벗어나 금융정책 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