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태닉 관광에 나섰다가 심해의 압력을 견디지 못해 파괴된 것으로 추정되는 잠수정의 잔해가 지상으로 옮겨졌다.
AP통신은 현지시간 28일 잠수정 타이탄의 잔해가 뉴펀들랜드의 세인트존스항구에서 지상으로 옮겨졌다고 보도했다.
캐나다 현지 언론에 따르면 테일콘(기체 꼬리 부분의 원뿔형 구조물)과 잠수정의 둥근 선창 등이 심해에서 끌어올려진 것으로 전해졌다.
캐나다 교통안전위원회(TSB)는 이 잔해를 분석해 정확한 사고 원인을 밝혀낸다는 계획이다.
탑승객 5명을 태우고 지난 18일 바다로 들어간 잠수정 타이탄은 압력실에 문제가 생기면서 심해의 수압을 견디지 못하고 순식간에 파괴된 것으로 추정됩니다. 탑승객들도 전원 사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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