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 박민창기자] 목포해양경찰서는 최근 2023년 상반기 해양안전 저해사범 특별단속 결과를 발표하며 총 115건의 사건을 검거했다고 밝혔다.

해경은 지난 2월 20일부터 5월 26일까지 약 3개월간 해양안전사고 예방과 국민생명 보호를 위해 해역의 권역별, 시기별 특성에 따른 해양안전 사고 유형을 선정하여 집중 단속에 나섰다.

검거된 주요 사건은 선박 안전검사 미수검으로 101건이 가장 많았다. 

또한 주취운항 5건, 무면허 운항 및 최저 승무기준 위반, 만재 시오수선 초과 등의 사건이 각각 2건으로 검거됐다. 

그 외에도 선박 불법 증·개축, 항행·조업구역 위반 등과 같은 국민안전을 저해하는 범죄 행위에 대한 단속과 적발이 이루어졌다.

목포해경 관계자는“해양안전 저해 범죄는 국민생명과 직결되는 만큼 관련 종사자 및 활동자들이 자발적으로 안전에 대한 경각심을 높여야 한다”며 “해경 또한 안전사고 예방 문화를 조성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