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111년전 침몰한 여객선 타이태닉호의 잔해를 보려는 관광객을 위해 운영되는 심해 잠수정이 실종돼 미국 해안경비대가 수색에 나섰다.
CNN에 따르면 미국 해안경비대는 타이태닉 잔해 근처에서 관광을 위한 잠수정이 현지시간 18일 잠수 1시간 45분만에 실종됐으며 탑승자 5명에 대한 수색작업을 벌이고 있다.
잠수정 내부엔 약 70시간 가량의 산소만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특히 이번 잠수정엔 영국의 유명 부호 탐험가이며 '액션 항공' 회장인 해미시 하딩도 승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잠수정에는 조종사와 전문가, 유료승객 3명 등 최대 5명이 탑승할 수 있다.
잠수정은 미국의 해저탐사 업체 '오션게이트 익스페디션' 소유이며, 이 업체는 관광객을 대상으로 대서양 해저 약 4천 미터 지점에 가라앉은 타이태닉호 선체를 보는 관광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8일간 진행되는 타이태닉호 잔해 관광상품의 비용은 1인당 25만 달러(약 3억 4천만 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해당 업체는 성명을 내고 "모든 자원을 동원해 잠수정을 찾고 있다"면서 "탑승 인원의 무사 귀환을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밝혔다.
타이태닉호는 지난 1912년 영국에서 미국 뉴욕으로 향하던 중 빙하에 부딪혀 침몰해 승객 천5백여 명이 목숨을 잃었다.
지난 1985년 캐나다 뉴펀들랜드 해안에서 남쪽으로 약 600㎞ 떨어진 해저에서 발견된 타이태닉호 잔해는 유네스코 수중 문화유산으로 등재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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