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이주민들을 태운 어선이 그리스 남부 해안에서 전복돼 최소 79명이 숨졌다고 AP 통신 등이 그리스 구조 당국을 인용해 보도했다.
그리스 구조 당국은 이주민을 태운 고기잡이 배가 현지 시간 14일 그리스 펠로폰네소스 해안으로부터 서남쪽 75㎞ 바다에서 강풍 속에 전복됐다고 밝혔다.
사고 지역에서는 해안경비대 함정 6척과 해군 호위함 1척, 군 수송기 1척, 군용 헬기 1척 등이 투입돼 구조 작업이 진행 중이다.
현재까지 확인된 사망자는 79명이며, 104명이 구조됐다고 당국은 전했다. 생존자 가운데 25명은 저체온증 증상을 보여 입원 중이다.
생존자 중에는 이집트인 30명, 파키스탄인 10명, 시리아인 35명, 팔레스타인인 2명 등이 포함됐다고 구조 당국은 밝혔다.
구조 당국은 정확한 탑승자 규모를 추정하기 어렵다고 밝혔다.
생존자들 사이에서는 배의 갑판까지도 사람들로 가득했고, 500명 이상이 탑승했던 것 같다는 증언들이 나왔다.
이 배는 이주민들을 태우고 리비아 동부 토브루크 지역에서 이탈리아를 향해 출발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리비아는 이탈리아 최남단 람페두사섬 등지를 비롯해 유럽 곳곳으로 떠나려는 아프리카 이주민의 대표적 출발지로 꼽히는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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