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권명호 국회의원(국민의힘, 울산 동구)이 어제(24일) 오후 국회에서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을 만나 울산 동구에 해양레저관광 단지 지정 등 울산의 새로운 먹거리와 발전을 위한 사업에 대한 지원을 주문했다.
권 의원은 조승환 해양수산부 장관에게“울산 동구는 2016년 이후 조선업 위기로 인해 인구유출과 지역경제가 침체되어 있어 해양레저관광이 새로운 미래먹거리로 떠 오르고 있다”면서“해상케이블카, 대왕암공원 등 지역특화 해양관광자원과 연계하여 일산해수욕장 일원이 사계절 이용 가능한 동남권 해양레저관광 명소로 육성될 수 있도록 해수부에서 추진하고 있는 해양레저관광 거점도시 지정이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권명호 의원은 또 “조선업 미래먹거리를 위해 반드시 필요해 올해 초 대표발의한 ‘자율운항선박 개발 및 상용화 촉진에 관한 법률’ 제정안이 산업부와 해수부의 입장차이로 논의가 지지부진 하다”며“부처간 협의가 조속히 이뤄져 관련 법안이 통과될 수 있도록 각별한 관심을 가져달라”고 주문했다.
이외에도 ▲자율운항선박 등장에 따른 중소조선사 디지털 전문 역량을 갖춘 스마트 해상 전문인력을 양성하여 국제경쟁력을 제고하는 ‘해양모빌리티 전문인력양성 지원사업’ ▲해수부가 관리하는 국가무역항 중 해저퇴적물의 중금속 오염이 가장 심각한 온산항의 오염된 퇴적물을 정화해 해양환경 개선과 해양생태계를 복원하는 ‘온산항 해양오염퇴적물 정화사업’등에 대해서도 관련 예산이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권 의원은 당부했다.
이에 조승환 장관은 “해양레저관광 거점 도시 지정 등 울산에서 제안한 내용에 대해서 잘 잘 챙겨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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