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사진=가이아나 정부 공보관실남미 가이아나 중부의 한 탄광도시에 있는 중등학교 여학생 기숙사에서 불이 나 최소 19명이 숨졌다.
현지시각 22일 가이아나 언론 매체 등에 따르면 화재는 전날 밤 11시쯤 수도 조지타운에서 남쪽으로 320㎞가량 떨어진 마디아의 한 중등학교 기숙사에서 발생했다.
이 불로 기숙사 안에 있던 여학생 18명 등 최소 19명이 사망하고 23명이 다쳤다.
당시 기숙사에는 12세∼18세 학생 56명이 잠을 자거나 휴식 중이었던 것으로 가이아나 교육부는 파악했다.
가이아나 정부는 비행기와 구조선 등을 급파해 다친 학생들을 조지타운과 마디아 등지 병원으로 옮겼다.
프리야 마닉찬드 교육부 장관은 자신의 페이스북에 "정원 59명 중 3명은 가족과 함께 집에 있는 것으로 파악했다"며 "다친 23명은 치료를 받고 있다"고 알렸다.
이번 화재로 기숙사 건물은 원래 흔적을 찾을 수 없을 정도로 완전히 무너졌다.
당국은 당국은 한밤중인 데다가 화재 발생 전 내린 집중호우 탓에 육로 접근이 어려워지면서 초기 진화와 구조 작업에 난항을 겪었다고 밝혔다.
모하메드 이르판 알리 가이아나 대통령은 중대 재난 발생을 선포하고, 사태 수습과 유족과 피해자에 대한 지원에 총력을 다하도록 지시했다.
아직 정확한 화재 원인은 밝혀지지 않았다.
과거 네덜란드와 영국의 식민지였던 가이아나는 남미의 빈국 중 하나로, 인구는 80만명 가량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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