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20일(현지 시각) 엘살바도르의 쿠스카틀란 주의 한 축구 경기장에서 압사 사고가 나 최소 12명이 숨졌다.
외신 매체에 따르면, 현지 축구팀 파스(C.D. FAS)와 알리안사(Alianza F.C.)의 프로축구 리그 8강전 경기를 보러 온 관중들이 경기장에 입장하는 과정에서 밀려 넘어졌다.
현장에는 5만 3천 명이 넘는 인원이 모여있었는데, 입장 절차가 더뎌지면서 닫힌 문으로 사람들이 몰려 사고가 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고로 지금까지 12명이 숨진 것으로 확인됐고, 백여 명이 다치거나 호흡곤란을 일으켜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다친 사람이 약 5백 명에 이른다는 외신 보도도 나오고 있다.
부상자 중 일부는 상태가 위중해 사망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해당 경기는 TV 생중계가 예정되어 있었기 때문에, 갑자기 사고가 나면서 현장 상황이 그대로 송출되기도 했다.
한편 현지 언론은 "경기장 관계자가 문을 닫고 아무도 들여보내지 않으려 하면서 사고가 났다"는 목격자 증언을 전했다.
매표소 QR 리더기에 문제가 있었다는 정황도 제기된다.
나이브 부켈레 대통령은 SNS에 "축구팀과 감독, 매표소, 경기장 관계자, 리그 관계자 등 모든 사람을 상대로 철저히 조사해야 한다"며 "책임 있는 자는 누구도 처벌을 피할 수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엘살바도르 축구협회는 사망자들의 가족과 연대하겠다며 애도의 뜻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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