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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 발견…옥수수 피해방지 총력 - 전년보다 30일 일찍 비래…방제약제 공급·예찰활동 강화 조재웅
  • 기사등록 2023-05-19 16:47: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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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포획된 열대거세미나방


여수시(시장 정기명)가 최근 관내에서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발견됨에 따라 옥수수 피해 최소화를 위한 예찰 및 방제지도에 나섰다. 

시에 따르면 ‘열대거세미나방’은 중국에서 봄철 편서풍을 타고 국내로 날아와 옥수수 농가에 큰 피해를 주는 해충으로 올해는 전년보다 30일 정도 일찍 날아왔다. 


지난 16일 옥수수 주요 재배지인 화양면(159ha)과 돌산읍(48ha)에서 성충이 발견된 만큼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 


▲ ▲ 열대거세미나방 피해


기류에 의해 날아온 열대거세미나방 성충이 산란하고, 알에서 부화한 유충(애벌레)이 농작물에 피해를 주는 시기는 5월말~6월초로 예측된다. 


알에서 깬 열대거세미나방 애벌레는 번데기가 될 때까지(14일~21일) 옥수수의 여린 잎을 갉아 먹는다. 


 애벌레가 자랄수록 피해가 극심하고, 여린 잎을 선호하기 때문에 4월 이후 옥수수포장에 피해가 많을 것으로 예상된다. 

▲ ▲ 친환경 성페로몬트랩

이에 따라 여수시는 농가의 신청을 받아 방제 약제와 친환경 성페로몬트랩을 공급하고, 성충이 발생한 포장을 중심으로 예찰활동을 강화할 방침이다.


시 관계자는 “열대거세미나방 유충이 3령을 넘어가면 약효가 잘 듣지 않으므로 발생 즉시 방제에 나서주기를 바란다”고 당부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여수시농업기술센터 기술보급과 식량작물팀(☎061-659-4492)으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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