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은 작가라 부르기 조금은 어색하지만 열정을 가지고 일하면서 공부를 해온 학생들의 작품을 만날 수 있는 전시가 열리고 있다. ‘2016년 제5회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 졸업전시’가 오는 17일까지 서울 강서구 화곡동 서울디지털대학교 강서캠퍼스 지하1층 선촌예술원에서 열린다.
전시에 참여한 김미아 학생 “작품을 출품한 학생들은 온라인 대학 학생답게 퇴직 공무원, 직장인, 주부 등으로 다양한 연령과 직업을 가지고 있지만 그와 상관없이 참가자 모두 그 누구보다 열정을 가지고 학업에 임하였고, 이들이 작업에 대하여 함께 고민하고 소통하는 과정은 여느 미술 대학의 학생들과 다르지 않다”고 이번 전시를 소개했다.
이번 졸업전시회에서는 평면 회화뿐 아니라 입체 조형, 설치, 미디어 등 다양한 주제와 기법으로 완성된 독특한 출품작들이 눈길을 큰다. 개인의 내러티브와 스토리, 사회현상을 바라보는 다양한 관점, 자연과 환경에 대한 폭 넓은 주제를 가지고 각각의 방식으로 표현했다.
이번 전시에 관한 문의는 서울디지털대학교 회화과(02-2128-3198)로 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