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SHUUD.mn=뉴스21 통신.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볼로디미르 젤렌스키 우크라이나 대통령과 전화통화를 했다고 중국 관영 중앙TV(CCTV)가 보도했다.
지난해 2월 우크라이나 전쟁이 시작된 이후 시진핑 주석과 젤렌스키 대통령이 직접 소통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중국 관영 중앙TV(CCTV)는 시 주석이 우크라이나 위기에서 중국의 핵심 입장은 협상을 권하고 대화를 촉구하는 것이라면서, "대화와 협상은 실행 가능한 유일한 출구"라고 강조했다고 전했다.
시 주석은 지난 2월 중국이 우크라이나 전쟁 1년째를 맞아 정치적 해결에 대한 입장을 발표한 사실을 상기하며,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상임이사국이자 책임 있는 대국으로서 정전과 평화를 위한 노력을 계속하겠다고 말니다.
또, 중국 정부의 유라시아업무 특별대표를 우크라이나 등에 파견해 정치적 해결을 위해 소통할 것이라고 밝혀 중재 외교에 나설 것임을 시사했다.
CCTV는 젤렌스키 대통령도 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한 자신의 견해를 밝혔고, 중국이 제공한 인도주의적 원조에 사의를 표했다고 전했다.
또, 평화 회복을 위해 중국이 외교적 수단을 통해 위기 해결에 역할을 하는 것을 환영한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통화 직후 젤렌스키 대통령은 파블로 리아비킨 전 전략산업부 장관을 신임 주중 대사로 임명했다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실이 밝혔다.
러시아는 중국의 중재 노력을 환영하는 한편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협상을 거부하고 있다는 입장을 반복했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러시아 외무부는 성명에서 "협상 과정을 만들고자 노력하는 중국 측의 자세를 주목한다"고 평가했다.
러시아 외무부는 이와 함께 "우크라이나와 서방이 고의로 비현실적 요구를 담은 최후통첩을 제시함으로써 협상에 대한 합의와 정치·외교적 사태 해결을 위한 모든 합리적 제안을 거부하고 있다"고 비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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