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최원영기자)=울산 남부도서관(관장 김현미)이 평일 낮을 활용하기 어려운 직장인들의 자기 계발을 돕고자 개설한 야간 강좌가 직장인 이용자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상반기 ‘직장인을 위한 야간 강좌’는 3월 8일에 개강해 매주 수요일 오후 7시부터 진행한다. ‘메타버스 세계 입문하기’, ‘색채가 아름다운 우리 민화’ 2개 강좌에 35명이 참여하고 있다.
‘메타버스 세계 입문하기’는 메타버스(확장가상세계)의 개념과 플랫폼을 이해하고, 상용 메타버스 플랫폼으로 실습해보며 이를 자기 삶과 비즈니스에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배워가는 강좌다. 타 강좌에 비해 남성회원 참가율이 50%로 높은 편이다.
‘색채가 아름다운 우리 민화’는 전통 민화의 채색 기법을 익혀 모란도, 화조도 등 작품을 완성하고 평가해보며, 우리 민화의 가치와 의미를 배우는 강좌다.
야간 강좌에 참여 중인 한 수강생은 “직장때문에 평생교육 프로그램을 이용하기 쉽지 않은데 야간 강좌가 개설돼 신청하게 됐다”며“평소에 배워보고 싶었던 분야라 퇴근 후에 피곤해도 참석해 열심히 수강하고 있다”고 말했다.
남부도서관 관계자는 “낮 시간대 못지않게 야간 강좌 수강생의 참여율이 높고 학습 의지가 대단하다”며“더 많은 직장인 분들이 배움의 즐거움을 누릴 수 있도록 야간 강좌 활성화에 더욱 힘쓰겠다”고 말했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남부도서관 평생교육강좌 담당자(☎259-7560~1)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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