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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정상급 모터사이클 선수 영암으로 - 7일 F1경주장서 한․중․일 슈퍼바이크 대회…배기음․화려한 군… 김태헌
  • 기사등록 2014-12-03 16:5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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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라남도는 오는 7일 영암 국제자동차경주장에서 올해 마지막 공식 국제대회인 ‘2014 한중일 슈퍼바이크 대회’가 대한모터사이클연맹(KMF) 주최로 개최된다고 3일 밝혔다.

 

한중일 슈퍼바이크 대회는 국제급 2개 클래스와 국내 1개 클래스로 구성되며 외국인 선수 22명(중국 10․일본 10․기타 2명)을 포함한 70여 명의 최정상급 선수들이 국가 간 기술 교류 및 모터스포츠 우호 발전을 위해 참가한다.

 

국내 타 경주장은 10월 말로 모든 대회를 마감하는데 반해, 영암 경주장은 12월 초까지 모터스포츠 대회를 개최할 수 있는 기온(평균 5~7℃)을 유지하고 있어 이날 마지막 공식 대회를 개최하게 된 것이다.

 

이날 대회는 오전 중 경주장 노면 온도는 2~4℃로 다소 낮을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타이어 선택 및 주행 기술에 따라 순위가 바뀔 수 있어 차별화된 우승 전략으로 국가 간 경쟁이 치열할 것으로 보인다.

 

대회 최고 클래스인 SB1000의 경우 1천cc의 배기량에서 뿜어져 나오는 사운드와 스피드는 자동차에서 볼 수 없는 독특한 매력을 선사할 전망이다. 코스를 따라 좌우로 넘어질 듯 질주하는 바이크의 화려한 군무(群舞)는 또 다른 볼거리를 제공한다.

 

상설구역 내 구성된 오프로드 코스에서는 스피드와 고공점프가 결합된 ‘모터크로스’ 시범 경기를 통해 바이크의 다양한 분야를 소개하는 부대행사도 펼쳐진다. 경주장을 찾는 동호회 및 일반인을 위해 자신의 바이크로 경주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도 제공된다.

 

임정환 대한모터사이클 연맹 회장은 “기존 모터사이클 대회와 차원이 다른 역동적인 주행을 즐길 수 있는 대회를 마련했다”며 “이번 대회가 국내 모터사이클이 세계로 진출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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