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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석유공사 신사옥 개청
  • 안종호
  • 등록 2014-12-03 16:4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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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울산우정혁신도시 내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

 

▲ 한국석유공사 신사옥 개청© 울산시청

 

한국석유공사(사장 서문규)가 울산혁신도시로 이전함에 따라 울산이 국제 석유물류의 중심으로 도약하기 위한 발판이 마련됐다. 

 

울산시에 따르면 한국석유공사가 12월 3일(수) 오후 3시 울산혁신도시 신사옥에서 이지헌 울산시 행정부시장, 박영철 울산광역시의회 의장, 문재도 산업통상자원부 제2차관, 정갑윤 국회부의장, 박대동 국회의원, 이채익 국회의원, 지역주민 등 4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신사옥 개청식’을 가진다.

 

개청식에 앞서 한국석유공사는 중국 유니펙사(社)(Unipec) 계열인 시노마트(Sinomart) 및 울산항만공사와 상호 협력 동의서(HOA, Head of Agreement)를 체결하여 울산이 ‘동북아 오일허브 사업’의 거점이 되는 발판을 마련했다.

 

또한 에너지 산업의 메카로서 지역 인재 양성의 기반을 조성하기 위한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상호협력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석유공사는 국가의 안정적인 석유자원 확보정책 추진을 위해 1979년 3월 공사로 설립되어 석유자원의 탐사 및 개발, 비축 등 석유관련 종합적 업무를 담당하는 대표적인 공공기관이다. 

 

울산 신사옥은 지하 2층, 지상 23층 규모의 친환경 녹색빌딩으로 2011년 10월에 착공하여 지난 10월 준공, 지난 11월에 이전을 마무리하고 본격적인 업무를 시작하였으며, 이전 인원은 832명이다. 

 

한편 울산우정혁신도시는 부지 298만 5000㎡, 정주계획인구 2만 225명을 목표로 조성되고 있으며 현재 공정 98%이다. 

 

올해 말까지 에너지관리공단, 국립재난안전연구원, 도로교통공단 운전면허본부 등 3개 기관을 제외한 7개 기관이 이전을 완료하며 10개 기관 이전 인원은 모두 3142명이다.

 

울산시는 우리나라 석유산업의 중심지로서 굴지의 석유정제시설과 석유화학단지가 밀집해 있는 울산의 강점을 살려 지역발전의 시너지 효과가 제고될 수 있도록 하는 한편, 이전 공공기관이 울산에서 최고의 공공기관으로 성장하도록 상호 협력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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