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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귀중한 생명을 지키다
  • 조병초
  • 등록 2016-01-07 13:15: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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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대통령직속 지역발전위원회가 주관하는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에 선정된 ‘분만 취약지 안전한 출산 인프라 구축 사업단(이하 사업단)’ 이 고위험 임산부를 신속하게 처치하여 귀중한 생명을 지켰다.


지난 12월 26일 조기진통 고위험군으로 사업단에 등록되어 있던 장○진씨 (홍천 거주)는 양수가 흐르는 증상으로 사업단 24시간 핫라인으로 상담하고 강원대학교병원 응급실에 방문하였다. 


핫라인을 통해서 미리 연락받은 의료진은 환자 이송시간에 조산아 분만에 대한 모든 준비를 마치고 산모가 도착하자마자 즉시 처치하여 귀중한 생명이 안전하게 출산하도록 도왔다.


사업단은 화천, 홍천, 양구 거주의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안전한 출산을 도와주고 있으며 ‘출산응급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출산응급시스템은 고위험 임산부들에게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해서 미리 등록된 정보를 이용하여 응급 상황 시에 신속한 처치를 제공 할 수 있다.


이번 장○진 산모의 안전한 출산은 고위험 임산부에게 발생하는 응급 상황에 대해서 신속하게 대처하는 시스템을 성공적으로 보여준 좋은 예이다.


사업단장인 황종윤 교수는 ‘먼저 산모와 신생아가 건강하여서 너무 기쁘고 ’출산 응급 시스템‘을 더욱 잘 운영하여 강원도 고위험 임산부의 지킴이 되겠다’고 소감을 말하였다. 사업단에서는 건강하게 퇴원한 산모와 신생아에게 소정의 기념품을 전달하고 귀하게 얻은 소중한 생명이 앞으로도 건강하게 지내기를 기원하였다.


본 사업을 담당하고 있는 정일섭 강원도 균형발전과장은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으로 귀한 생명을 살리게 되어 무척 기쁘게 생각하며, 앞으로도 지역발전위원회와 함께 도민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형태의 선도사업들을 발굴· 추진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지역행복생활권 선도사업은 인접한 시·군이 자발적으로 설정한 생활권(도내 6개) 내에 거주하는 주민들에게 동일한 수준의 생활인프라와 일자리, 교육·문화·복지 서비스를 제공함으로써 주민들의 불편을 해소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킬 목적으로 2013년부터 추진해 온 현 정부 핵심 지역발전 정책을 구현하는 사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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