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10.23. 제1회 무주반딧불농특산물 대축제에서 관광객들이 농특산물을 구매하고 있다.(무주군제공)
무주군이 “반딧불 농 ․ 특산물 판매 100억 프로젝트”를 초과 · 달성했다고 밝혔다.
무주반딧불 농 · 특산물 판매 100억 프로젝트는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 실현을 위해 추진했던 것으로,무주군은 2015년 한 해 동안 관내 · 외, 온 · 오프라인을 통해 사과와 천마, 옥수수, 머루와인 등을 판매해 1백억 9천 4백만 원의 매출 성과를 올렸다.
무주군에 따르면 반딧불 농 · 특산물대축제와 주말난장 등을 비롯해 2,270농가가 직접 참여해 전국 11개 지역 39개소에서 펼친 직거래장터, 인천공항 면세점과 부산 롯데 몰, 코레일 익산 KTX역사 등 11곳에서의 상설판매,그리고 반딧불사이버장터를 비롯한 우체국쇼핑몰과 JB 프라자 장터 등의 온라인 쇼핑몰 판매를 통해 이 같은 성과를 올렸다.
무주군은 올 한 해 반딧불 농 · 특산물 150억 매출을 목표로 판로 개척과 판매에 더욱 주력한다는 계획으로, 해마다 증가하고 있는 모바일 마케팅 성장속도를 감안해 이 부분을 강화하는 등의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
또한 저소득 영세 농가들이 자율적으로 참여할 수 있는 다양한 기회를 만들어 “농민도 부자되는 무주”실현 취지를 제대로 살려 나간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무주군은 설 명절을 앞둔 1월 한 달 서울과 과천 등지에서 직거래행사를 벌이는 것을 비롯해 1년 동안 수도권 27개소와 부산 등 영남권 12개소, 대전 등 중부권 15개소 등 9개 지역 54개소를 찾아갈 예정이다.
한편, 직거래 장터에 참여했던 농가들은 “100억 목표 달성에 한몫했다는데 큰 자부심을 느낀다”며 “무주 반딧불 농 · 특산물이 더 많이 알려지고, 한 번 맛본 소비자들이 다시 찾을 수 있도록 맛도, 품질도, 가격도 앞서는 농 · 특산물을 생산하는데 더욱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