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은 우리경제가 당면한 고실업문제와 수출부진을 극복하기 위해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의 수출지원에 적극 나서기로 하면서 ‘2016년도 고성장기업 수출역량강화사업’ 추진계획을 1월4일자로 공고하고 참여기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동 사업은 ’15년에 발표한‘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에 따라추진하는 사업으로, 고성장기업의 지속성장 및 수출확대를 위해 수요자 맞춤형으로 운영하고 있다.
고성장기업 육성 프로젝트는 고용효과가 높은 고성장기업을 ’15년부터 ’17년까지 매년 500개씩 총 1,500개를 발굴·육성하기 위해 수출마케팅, 정책자금, 연구·개발(이하 R&D)을 패키지 방식으로 3년간 약 1.2조원의 재원을 투입하는 계획이다.
2016년도 수출역량강화 및 해외마케팅 지원 규모는 전년도와비슷한 예산 250억원, 지원기업 수 500개사 내외로, 동 사업 참여기업은 2년에 최대 5억원까지 지원하는 고성장기업 전용 R&D 사업과 전용 정책자금(융자)을 활용할 수 있고, 전문 투자기관을 대상으로 하는 투자유치설명회(IR) 및 투자매칭 상담회에 선별적으로 참여가 가능하다.
특히 고성장기업이 한·중 자유무역협정(FTA) 체결에 따른 중국시장 진출 등 해외마케팅 기반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업 특성에 맞는 맞춤형 진출 전략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계획이다.
2016년도에는 고성장기업 중 글로벌시장 진출의지가 높은 기업을 선정·지원할 계획이며, 1.4(월) 사업공고 이후 1.29(금)까지 신청·접수를 받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