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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 조준필 신임 군산의료원장 임명 - 경기도의료원장·대한응급의학회장 역임 등 의료분야에 정통 - 김 지사,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 충실히 수행해달라” 당부 임종희 사회2부 기자
  • 기사등록 2023-04-04 12:04: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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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관영 도지사는 3일 도청 회의실에서 군산의료원 운영을 책임질 원장으로 조준필(64세)씨를 임명했다. 임기는 2026년 3월 31일까지로 3년간이다. 


 

▲ 전라북도 군산의료원 원장 임명장 수여



신임 조준필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을 졸업하고 같은 대학 대학원에서 의학석사, 의학박사를 취득했으며, 연세의료원과 아주대학교에서 30여년간 교수로 재직했다. 


또한, 경기도의료원장, 대한응급의학과 회장을 역임했으며, 지난 2017년 국제안전도시공인센터 부의장에 선출돼 일본, 중국, 호주, 대만, 베트남 등 국외를 비롯한 부산시, 세종특별자치시, 제주특별자치도 등  국내외 100여 자치단체의 공인인증 평가에 참여한 바 있다.  


조 원장은 “경기도의료원의 경영최고책임자로서 3년간 근무한 경험을 바탕으로 군산의료원이 지역주민들의 건강과 안전을 증진시키고 양질의 필수 의료를 제공하는 지역책임의료기관으로 발전해 나갈 수 있도록 기여하고 싶어 군산의료원장에 지원하게 됐다”고 지원 동기를 밝혔다.


이와 더불어 조 원장은 “군산의료원을 신뢰받는 의료원으로 만들기 위해 우수의료진 확보 및 진료 역량 강화, 주민의 눈높이에 맞는 친절도 향상, 지역주민대상 건강증진 및 공공보건의료서비스 제공, 의료원 직원들과 비전 공유 및 의사소틍 강화를 최우선으로 추진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김관영 도지사는 “코로나 이전 군산의료원은 90%대의 병상가동률과 다년간 흑자경영 등 저력이 있는 공공병원이다”며 “원장님의 다양한 경험과 능력을 최대한 살려 재정건전성 확보는 물론 군산의료원이 지역의료를 책임지는 지역거점공공병원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해 주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에 조준필 원장은 “아동 및 여성에 대한 특성화 진료, 응급의료센터 중심의 급성기 질환 진료역량 강화를 통해 김관영 지사님과 도민의 기대에 부응하겠다”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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