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스21통신/임정훈기자) = 현대중공업 기능장회(회장 이성구)와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이사장 이순자)는 4월 1일 동구 화정동 화정주공아파트내 장애인 세대를 찾아 2023년 첫 번째 집수리 봉사활동의 시간을 가졌다.

이번 수혜대상 가족은 건강이 모두 좋지 않아 부부는 질병을 앓고 있으며 자녀들은 모두 중증 지적장애가 있어 의사소통 및 개인 신변처리가 불가능한 상태로 주변의 도움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이날 현중기능장회와 멘티 학생들까지 모두 15명이 이번 집수리 봉사에 동참했다. 집전체 도배·장판 교체, 싱크대 하부장 교체, 주방 벽면 시트지 교체, 방충망 교체, 스위치 교체, 베란다 도장 및 선반 제작 교체, 신발장 도어 힌지 수리 등을 실시했다.

현중기능장회는 올해에도 HD현대중공업의 1%나눔 성금을 후원받아 지역사회에 주거취약계층 집수리 자원봉사활동을 진행할 예정이다. 이를 위해 울산동구자원봉사센터에서 진행했던 도배전문봉사자 양성과정에 대거 참여하여 집수리 기술을 직접 배우기도 했다.

현중기능장회 이성구 회장은 “주위에는 아직도 도움의 손길을 필요로하는 분들이 많이 있다. 언제나 어려운 분들의 곁에서 함께 하겠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