원광대학교병원(병원장 서일영)이 지난 28일 외래동 로비에서 산야를 화사하게 수놓은 봄철 벚꽃처럼 환자와 보호자, 내원객들의 멍울진 가슴을 녹이는 생동감 넘치는 음악의 선율을 선사했다고 밝혔다.
이날 총 15명으로 구성된 익산문화원 투게더, 북일 원음기타 동아리 공연은 1부와 2부로 나뉘어 1시간여에 걸쳐 진행되었는데, 잠시나마 입원 생활을 잊고 생기있고 자유로움을 느낀 환자와 보호자들의 뜨거운 박수갈채를 받았다.
호흡기내과에 입원한 남00(여. 104세. 익산시 거주) 환자는 “음악 소리에 이끌려 간병인의 도움을 받아 음악회를 보게 됐는데 정말 오랜만에 밝고 환한 가락 소리를 들으니 아픈 몸과 마음이 절로 낫는 기분이다”며 “몸도 아프고 기분도 처져 있는 환자들을 위해 흥이 나는 노래도 들려주고 장단도 맞춰 준 음악회원들과 병원에 감사하다”며 고마움을 전했다.
이 밖에 원광대학교병원에서는 힘들고 지친 환우를 위해 현관 로비에서 통키타와 초등학교 재능기부 등을 통한 다양한 음악회를 선보이면서 환자의 간접치료에 도움을 주는 아름다운 음악을 들려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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