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특례시(시장 홍남표)는 20일부터 5월 8일까지 창원시 주민참여예산 제안사업 공모를 시행한다고 밝혔다.
주민참여예산제는 예산 편성과정 전반에 주민들의 참여기회를 확대해 재정 운영의 투명성을 제고하기 위한 제도이다. 이번 공모를 통해 제안된 사업은 부서검토 및 지역주민 의견수렴(5월), 주민참여예산기구 심사(6~7월), 온라인 투표 및 전체회의(8월), 예산안 편성(10월), 예산안 심의·의결(12월) 과정을 거쳐 2024년도부터 시행된다.
공모 분야는 ▲시 정책사업(8억원) ▲구 정책사업(20억원) ▲읍면동 생활안전형 사업(15억원) ▲청소년·청년 정책사업(1억원) ▲공동체사업(6억원)으로 총 5개 분야 50억원 규모이다.
공모 분야별 제안대상은 ▲시·구·읍면동 생활안전형 사업(시·구·읍면동 관할 사무 중 주민생활 불편해소 사업) ▲청소년·청년 제안사업(일자리·문화예술·복지 등 다양한 분야의 청소년·청년들을 위한 사업), ▲공동체사업(마을주민 10인 이상이 함께 모여 주도적으로 추진할 수 있는 안전한 마을 만들기 사업)으로, 공모 신청은 창원시민과 창원 소재 직장인·학생은 누구나 할 수 있으며 시 홈페이지 또는 읍면동 행정복지센터, 구청 행정과, 시 자치행정과 방문·우편을 통해 제출할 수 있다.
강신오 자치행정과장은 “2024년도 예산편성 과정에 시민들의 목소리가 담길 수 있도록 제안사업 공모에 적극적인 참여를 바란다”며 “내실있는 제안사업들이 더 많이 발굴되고 예산편성에 반영될 수 있도록 시민참여의 다양한 방안을 강구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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