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경찰은 ‘제3회 전국동시조합장선거’에 대비 지난 1월 17일부터 도내 25개 경찰관서에 수사전담반을 편성했다.
또한 선거운동이 시작된 2월 23일부터 ‘선거사범 수사상황실’을 설치하여 선거사범에 대한 24시간 즉각 대응체제를 유지하는 등 강력한 단속을 전개하여 제2회 대비 선거사범이 60.3%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경찰은 현재 선거사범 총 35건 69명을 수사하여 11명을 검찰에 송치하고 58명에 대해 수사 중이다.
유형별로는 금품 등 수수 65명, 후보자 비방 2명, 호별방문 1명, 기타 1명으로 단속유형 중 금품관련이 94%에 달하는 등 금품수수가 대다수를 차지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경찰관계자는 “선거사건 공소시효가 6개월인 점을 고려할 때 수사중인 사건을 신속·공정하게 처리할 계획이다”며 “선거일 후 답례 등 명목으로 금품을 제공하는 등의 각종 불법행위에 대해서도 112 또는 가까운 경찰관서에 적극적으로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특히, 다가오는 4월 5일 실시되는 지방의원 재·보궐선거(구미시제4, 포항시나)도 깨끗하고 공정하게 치러질 수 있도록 단속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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